2024년에 달라지는 부산의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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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달라지는 부산의 정책은?
Goodnews BUSAN 99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4.01.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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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75.5% ‘부산에 살고 싶다’ 응답

지난 8일 부산시는 ‘2023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민 3만 18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5개 부문(조사항목 54개)을 두고 시민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7%가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7명이 올해 중점 추진 정책으로 ‘일자리·경제’를 꼽았다. 
부산시가 ▲고용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는 ‘일자리 확대’, ‘기업유치 및 고용촉진’ 순이었다. ▲주거·교통 부문에서 주거환경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가장 낮은 부문은 ‘주차장 이용’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 부문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다시 증가했다. ▲교육 부문에서 보육환경과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21년 대비 다 상승하였고, 자녀의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64.3%로 나타났다. ▲소득·소비 부문에서는 연령별 주로 이용하는 시장으로 20대는 ‘인터넷 쇼핑몰’, 30~50대는 ‘대형마트’, 60대 이상은 ‘전통시장’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

청년 연령 기준 34세에서 39세로 확대

2024년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일까? 바로 청년 연령이 기존 18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39세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청년 취업 정장대여 서비스(드림옷장) 등 청년지원사업 대상자에 포함되게 됐다. 
한편 올해부터는 일회용 용기에 담긴 음식물을 들고는 시내버스에 탑승할 수 없다. 의료 분야에서는 2월부터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게 ‘병원안심동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동, 접수·수납·진료, 귀가까지 도와주며 중위소득 50% 이하는 비용이 지원된다. 
출산·보육 관련한 지원 금액 또한 인상됐다. 0세 아동 부모는 100만원, 1세 아동 부모는 50만원을 지원받으며,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씩 지급했던 첫만남이용권이 올해부터는 둘째 이후부터 300만원으로 오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2024년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현숙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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