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2023년 1~10월 동안 자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100만 헥타르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 측은 “엘니뇨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는데 인도네시아의 팜유 기업에서 야자나무 재배를 위한 대규모 벌목이 엘니뇨 현상을 촉발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피해 입은 100만 헥타르는 자카르타 면적(약 662㎢)의 약 15배로, 향후 피해 확산을 막으려면 관련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프랑스 황신애 통신원/ 대만 김다은 통신원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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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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