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월 1일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지진으로 4일 현재 사망자는 84명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또한 피해 주택이 늘어나고 있어 실종자 및 사망자, 부상자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당국은 1일 규모 7.6 지진 이후 규모 5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함에 따라 도로가 크게 융기하고 수많은 가옥들이 파괴되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단수가 되고 식량도 부족해 대피소에 피난 온 시민들의 불편함이 큰 실정이다. 여진이 계속되다 보니 실종자 수색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은 도로가 끊겨 시민 60여명이 고립되어 있는 등 구조 활동은 앞으로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NHK는 밝혔다. 신정을 보내며 새해를 맞는 일본인들에게 올해는 힘든 해가 되고 있다.
홍콩 남규진 통신원/ 일본 박창성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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