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천의 시정 눈에 띄는 것은?
상태바
2024년 인천의 시정 눈에 띄는 것은?
Goodnews INCHEON 995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4.01.06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월 1일에 태어난 신년둥이

출산 장려 정책  「1억+ i dream」 시행

갑진년 새해 각 지자체는 연이어 달라진 정책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태아부터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그중 출산 지원정책과 청년 지원 정책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인천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천형 출생 정책「1억+ i dream」 을 통해 태아부터, 성장 전 단계에 걸쳐 중단 없이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1억+ i dream」은 ▲첫째 아이는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지원해 주는 천사(1040만원)지원금을 신설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태아의 안전과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산부에게 교통비를 50만원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1월 1일 둘째를 출산한 정은진(36)씨는 “둘째 출산을 준비하면서 첫째 때보다 출산 지원이 높아져 양육비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다. 하지만 워킹맘으로서 보육에 관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억+ i dream 정책 첫 수혜 아기(출처: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청년 도약기지 개설해 취업 지원 강화

그동안 인천시 청년 취업에 둘러싼 고질적인 문제는 많이 있었다. 30대의 낮은 고용률, 비정규직 비율의 증가, 낮은 임금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청년포털(인천유스톡톡)을 운영해 구직, 창업, 주거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 정책을 시행한다. 2024년에 달라지는 청년 정책은 ▲군 복무 청년이 질병,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청년 상해보험 지원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할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 개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인천 거주 청년 100명)를 마련한다. 
특히, 취업 아카데미 이수 후 인턴십 참여 시 월 240만원을 지급할 예정(3개월)이다. 인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동호씨는 “올해 졸업반으로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아 청년 지원 정책을 눈여겨보게 됐다. 외국대학 연수 기회 등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접하게 되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성봉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2024년에는 시정과 청년의 소통을 강화해 생활 체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희정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