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함께 맞이하면 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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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함께 맞이하면 더 행복해요”
Goodnews BUSAN 99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12.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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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보는 일출 사진제공/ 부산광역시

시민을 위해 위로와 공감의 시간 마련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그동안 미처 전하지 못하고 가슴에만 담아뒀던 메시지들을 올해가 끝나가는 순간에 진심을 담아 용기 있게 전달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23년을 떠나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을 맞이하면서, 부산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 두 행사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먼저 12월 31일 해운대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체험프로그램-소망등 달기 △네온 페이스페인팅 △카운트다운 불꽃 이벤트 △해피뉴이어 파티(EDM 파티)가 열린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시민 사연 당첨자 3명이 감사의 메시지, 사랑의 프러포즈, 힘들고 치열했던 삶의 이야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일출 예정 시간은 7시 32분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갑진년 청룡 조형물 사진 출처/ 해운대구청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신년맞이 행사 예정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2천대의 드론이 떠오른다.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와 피날레공연, 국내 최초인 동시에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가 어우러지며 화려하게 새해를 맞이한다.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 하는 희망토크콘서트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친 삶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새해 소망엽서 쓰기, 친환경 에코 포토존 조성 등의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진행되다.  
해운대구와 수영구에서 진행하는 새해맞이 행사에 대해 시민들은 반기는 모습이다. 김지현(33, 용당동)씨는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새해를 의미 있게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태(63) 수영구청장은 “2024 카운트다운 부산을 통해 수영구의 아름다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의 화려한 빛의 향연을 선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행사 내용을 송출하여 오고 싶은 부산, 찾고 싶은 광안리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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