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시작하여 중부 보야카州를 운행하는 ‘트렌 데 라 사바나’ 열차가 12월 9~29일간 운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콜롬비아 공영채널 ‘카날 인스티두시온 티비’가 최근 보도했다. 이 열차는 30년 전 운행을 멈춘 열차를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변모시킨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야카주 관광청은 “이 열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40만개의 전구가 열차 바깥을 비추며 열차 내부는 산타클로스 분위기에 맞게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에 두 시간을 운영하고 티켓 가격은 1인당 6만 페소(한화 약 1만9000원)인 이 열차는 현재까지 1만4000명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同 방송은 덧붙였다.
인도 전요한 통신원/ 콜롬비아 박준현 통신원
독일 한수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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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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