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능력을 믿을 때 나타나는 영광스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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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능력을 믿을 때 나타나는 영광스런 삶
[요한복음 5장 1절 ~ 10절] 2023. 12. 1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9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12.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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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독교 지도자 앞에서

인도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저는 인도에 여러 차례 방문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말 특별한 인연으로 오늘 이렇게 인도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늘 죄 때문에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한 번, 두 번 읽다보니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을 수없이 읽고 또 읽었습니다. 성경은 무척 두꺼운 책인데 아주 얇은 종이에 글씨만 빽빽하게 쓰여 있습니다. 읽는 게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제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같이 해보자.’ 이 마음을 갖게 되면서 놀랍게도 하나님이 저를 지키시고 도우시며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8년 동안 누워있던 병자

요한복음 5장을 보면 병에 걸려 38년 동안 누워있던 병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는 베데스다 연못이 있었습니다. 이 연못에는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병자들이 베데스다 연못 근처에 살면서 물이 동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38년 된 병자도 병에서 나아보려고 이곳으로 왔지만 걸을 수 없어 물이 동할 때 가장 먼저 연못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병자는 자리를 깔고 누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을 벌려 음식을 얻어먹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이 연못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38년 된 병자가 누운 것을 보시고 그에게 다가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병자는 지금 자신에게 말하는 분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자의 마음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난 못 걸어’라는 생각 속에

병자는 생각했습니다. ‘날 보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내가 걸어갈 수 있다면 뭐 하러 이렇게 누워있겠어. 난 병신이야. 난 어차피 못 걸어.’ 처음엔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분이 누군지 모르지만 나에게 걸어가라고 하시네. 그래 밑져봐야 본전이잖아. 저분 말씀 한번 들어보자!’ 38년 된 병자가 일어나보려고 다리에 힘을 줬는데 놀랍게도 다리가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어, 다리에 힘이 들어가네. 내가 일어나고 있어! 내가 걸어가네. 내가 걷고 있어!’ 38년 동안 누워만 있던 병자가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당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도 예수님을 믿으면서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제가 심장이 좋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미국과 남미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집회를 겨우 마쳤는데 몸이 더 안 좋아졌습니다. 페루를 가야할지 아내와 의논을 하였는데 죽더라도 복음 전하다 죽자는 마음으로 페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렇게 페루에 도착해 설교하기 위해 단에 앉아 있는데, 심장이 멎을 것 같았습니다.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지하에 있는 선수대기실 벤치에 한참을 누웠다가 올라와 간신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제가 페루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날 페루 형제자매님들 모두가 ‘아, 이제 박옥수 목사님 보는 것이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심장을 낫게 하시고

저는 하나님께 제 몸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해 여름, 수양회가 있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을 자려 누웠는데 제가 그날 진행본부에서 주일학교 장소까지 500m쯤 되는 거리를 네 번이나 왕복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심장이 좋지 않은데 4㎞ 가까이 되는 거리를 걸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하나님이 내 심장을 다 낫게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20년 전의 이야기인데 제가 지금은 아주 건강한 몸으로 복음을 전하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몰라서 그렇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연결되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이 분야에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많은 대통령을 만나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마음과 가깝게 하는 설교를 하러 왔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잘 이해가 안 될지 모르겠지만 한 번, 두 번, 그렇게 몇 번 듣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나도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 속에 놀랍게 일하시기 시작할 것입니다.
 

알코올에 중독된 남편

한국에 우리 선교회 소속 교회가 많은데 한 교회 성도들이 저에게 종종 “목사님, 저희 교회 꼭 한번 오세요”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일정이 바빠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 교회 근처에서 행사가 있어 행사를 마치고 방문을 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말씀을 전하고 마쳤는데 한 자매님께서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울면서 “목사님, 이제 도저히 남편과 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혼해서 처음에는 잘 살았는데 3년쯤 지난 뒤부터 남편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직장도 안 나가고 하루 종일 술만 마셨습니다. 결국 그 자매님이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온 집안을 돌아다니는 술병을 치우는 것이 그렇게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제가 “자매님, 내일 남편을 데리고 오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새벽에 그 자매님이 남편과 함께 저를 찾아왔습니다.

말씀인가, 내 생각인가

이른 아침인데도 그분에게서 술 냄새가 났습니다. 저에게는 그분에게 달리 드릴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서 ‘저가’는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한 제물’은 우리의 대속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거룩하게 된 자는 우리 모두를 가리키는 말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모든 죄를 씻어서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그분에게 이 말씀을 한 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물었습니다. “형제님은 온전합니까?” “전 온전하지 않습니다.” 매일 술 마시고 술주정 부리는 사람이 어떻게 온전하겠습니까? 온전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뭐라고 말합니까?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했기 때문에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형제님, 성경에는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온전하다고 되어 있네요.” “그럼 형제님 생각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지요.” “그럼 형제님은 온전하지요?” “… 아뇨, 온전하지 않습니다.”

술주정뱅이지만 온전해

여러분,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우리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러면 우리 생각이 맞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맞습니까? 예, 하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성경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일지라도 온전한 것입니다.
이분은 자신이 술주정뱅이라 온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보며 온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참 이 말씀을 설명해드리니 결국 형제님께서 “예, 목사님. 온전합니다”라며 말씀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 형제님은 여전히 술주정뱅이지만 말씀대로 온전하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소주 한 병을 꺼내려는데 이상하게도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온전하다고 하신 말씀을 믿게 되면서 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얼마 후 그분은 선교학교에 들어왔고 목회자가 되셨습니다. 이분이 하나님의 말씀 하나 받아들인 것으로 너무나 놀랍게 변하셨습니다.

의사의 경고에도

제가 아는 또 어떤 분은 술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어느 날 그분이 술 때문에 병이 나서 병원에 갔습니다. 6개월 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그분에게 의사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술을 마시면 죽습니다. 절대로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그분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의사가 나에게 앞으로 술을 마시면 죽는다고 하더라. 혹시 내가 술을 마시려고 하거든 꼭 말려라. 나는 이제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겠다.” “예, 아버지. 잘 생각하셨습니다.” 그날부터 아버지가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일 년 쯤 지난 어느 날 그분이 두루마기를 꺼내 입고 계셨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께 “어디 가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오늘 친구 회갑인데 내가 가야 하지 않겠냐?” “아버지, 가지 마십시오. 혹시 가셔서 술을 마시면 어쩝니까?” “이놈아. 넌 애비를 어떻게 보고 그러느냐? 술을 마시면 죽는다는 걸 아는데 내가 술을 마시겠니?” “아버지, 그래도 안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라.” 아버지의 호통에 아들은 아무 말을 못했습니다.

잔칫집에 간 어르신

그분이 잔칫집에 도착해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자네들도 잘 알겠지만 의사가 난 술을 마시면 죽는다고 했어. 혹시 내가 술을 마시려 하면 자네들이 말려야 하네. 오늘 안 오려다가 친구 회갑이라 왔으니 나는 술은 안 마시고 음식만 먹겠네.” “그러세.” 그분은 술을 마시지 않고 오전 내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얼마 시간이 지난 후 술을 마시는 친구들을 보니 술을 마시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여보게, 술 조금만 따라 주게.” “에이, 자네는 안 마시는 게 좋아.” “요거 마신다고 죽겠나? 괜찮아. 조금만 따라봐.” “에이, 안 되네. 참아.” “아, 괜찮다니까.” 그렇게 술을 조금 마셨는데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이거 봐. 아무렇지 않지. 조금만 더 따라봐.” “더 안 마시는 게 좋아.”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내가 술을 마셔서 해로울 거 같으면 몸에서 무슨 기별이 올 텐데 아무렇지 않네. 한 컵 따라 봐.” “정말 안 된다니까.” “의사가 괜히 술 못 마시게 하려고 그런 거 같아.” 친구들은 일제히 “안 마시는 게 좋을 텐데”라며 말렸습니다. 그분은 “괜찮아” 하며 한 컵을 다 마셨습니다. “내가 이렇게 한 컵을 마셔도 아무렇지 않네. 의사가 날 속인 거야. 한 잔 더 줘봐.” 그분이 오후 내내 술을 잔뜩 마시며 너무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그러나 저녁 무렵 집에 가려는데 속이 안 좋았습니다. 그분은 “아, 속이 왜 이러지? 나 죽겠어. 나 좀 살려줘” 하다가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그가 죽음에 이른 이유

우리에게는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도 계시지만 우리를 파멸로 이끄려는 사단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술 마셔도 괜찮아. 마셔’라는 사단이 주는 생각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보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게 되고 죄에도 쉽게 빠지게 됩니다. 자기 생각을 믿는다는 것이 참 무서운 일입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성경 말씀이 우리를 ‘나 이제 술 그만 마셔야겠다. 나쁜 짓 그만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끌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가운데 거짓말을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죄를 지은 우리는 죄의 형벌을 받고 멸망을 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아, 내가 만든 인간이 죄를 짓고 영원히 지옥 불 속에 들어가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며 하늘나라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인간의 몸을 입혀 이 땅에 내려보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 인간들의 죄가 씻어지게 된다. 그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영원한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는 거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온 세상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학교 앞 문방구 주인에게

제가 어릴 적 아버지 친구 한 분이 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 공책이 필요합니다. 돈 좀 주세요.” 아버지가 “지금은 돈이 없다. 그 문방구 하는 아빠 친구에게 가서 공책을 달라고 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문방구에 갔습니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어 그래. 뭐가 필요해서 왔니?” “제가 공책이 필요한데 아버지가 아저씨께 말씀드리고 공책 한 권 가져가면 된다고 했어요.” “그래, 가져가라.” 그렇게 하면 우리 아버지가 나중에 그 친구 분에게 외상값을 갚았습니다. 그 뒤로 또 아버지에게 공책 살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지난번에 공책 값 갚으면서 만원을 주고 왔다. 문방구 아저씨에게 이야기하고 가져가면 된다.” 이렇게 저는 돈을 내지 않고 늘 공책과 연필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미리 돈을 내놓으신 것은 제가 돈을 낸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내 죄의 벌을 대신 받아 돌아가신 것은 우리가 죄의 벌을 받아 죽은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여러분,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온 인류의 죄를 전부 예수님께 넘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사하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이 쓰여졌고 십자가에 양 손과 발이 못 박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지막에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또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습니까?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저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신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또 죄를 짓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내 죄를 씻으셨지만 내가 죄를 지었으니까 지옥에 가겠다’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제가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제 죄를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인도해 주세요’라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봐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도 ‘나는 죄를 지었어. 거짓말도 하고 죄가 많아’ 하며 여전히 자기 생각을 믿으면 안 됩니다. 이제는 죄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 죄가 사해졌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신의 피로 세상 모든 죄의 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믿어야

우리는 이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그 믿음이 들어오면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생기고, ‘내가 술을 그만 마셔야지’라는 마음도 생깁니다. 삶에 감사가 넘치고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이제 이 기쁜 소식을 가족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하늘나라에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단 한 분도 지옥에 가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씻어주셨는데 그 사실을 안 믿어서 지옥에 간다면 그보다 더 억울하고 비참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가 십자가에서 받아야 할 벌을 대신 다 받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우리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금 바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 영광스러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2023. 12. 1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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