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살아갈 때 우리 삶 속에 축복이
상태바
주를 위해 살아갈 때 우리 삶 속에 축복이
[요한복음 1장 43절 ~ 51절] 2023. 12. 1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9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12.16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탄절을 앞두고 전국 순회공연 중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본 많은 분들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참 많은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칸타타 공연 중간에 제가 짧게 말씀을 전하는데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여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에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나 교인들도 열심히 봉사하고 교회를 섬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교인들은 어떤 교회가 성경적인지 잘 모릅니다. 성경적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서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되고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제가 목사로서 가장 행복한 때는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이 우리 교회에 와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눈으로 예수님을 볼 수 없지만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예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될 때 그분의 지혜, 사랑, 그리고 은혜가 우리 마음에 들어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이유는 단 하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 안타깝게 목사도 죄인이라 말하고, 장로도 죄인이라 말하고, 집사도 죄인이라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제점은 한국교회 교인들이 대부분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죽음 앞에서 죄인으로 선다는 겁니다. 교회를 다니는 참 많은 사람이 죄인은 지옥 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불쌍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도 죄 사함에 대해서는 분명해야 합니다. 
저는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6.25전쟁 후 집안에 어른들이 안 계셨고 배가 고파 친구들과 몰래 남의 집 사과를 따 먹고, 밀을 베어다가 구워 먹는 등 도둑질이 점점 늘었습니다. 당시 교회를 다녔는데 저도 늘 죄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는데 레위기 4장에서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정확하게 기록된 것이 보였습니다.

레위기의 속죄 제사법

레위기 4장에 나오는 속죄 제사법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둘째, 이스라엘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 ▲셋째, 족장이 죄를 지었을 때 ▲넷째,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입니다. 저는 평민이라고 생각해서 평민의 속죄 제사를 자세히 읽었습니다.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제사장이 그를 위해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 4:27~31)
저는 레위기 4장에서 염소에게 안수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계속 읽다 보니 염소를 죽이기 전에 제사장이 안수하는 이유가 레위기 16장 21절에 잘 나와 있었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여러분, 염소에게 안수하면 죄가 염소에게로 넘어가고 죄를 담당한 염소가 죽으면 죄가 씻어지는 것입니다. 이 염소는 바로 온 인류의 죄를 넘겨받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씻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염소(양)에게 안수하는 이유

신약 마태복음 3장에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러 나오셨을 때 요한이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며 말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라며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구약의 속죄 제사에서 양이나 염소의 머리에 안수할 때 죄가 건너가듯이 요한의 세례를 통해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로 건너갔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세례요한이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께 건너갔고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해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모든 죄의 값을 치르고 죄를 사하는 일을 끝마쳤습니다. 

영원한 속죄

성경에서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렘 17:1) 하며 속죄제 희생인 염소나 양을 잡아 그 피를 죄가 기록된 단 뿔에 발라서 죄의 기록을 지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의 기록을 제단 뿔에 기록하시고 우리는 죄를 우리 마음 판에 기록합니다. 성경에는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나라 제단 뿔에 있는 우리 죄의 기록을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다 도말하셔서 우리 죄의 기록을 완전히 지워버리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이 땅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 시간계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과거, 현재, 미래가 없는 영원계입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1~12)라며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왔고 하늘나라 성전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나라 어디에도 우리 죄의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의인이냐?”

오늘 읽은 요한복음 1장 43절을 보면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쫒으라 하시니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예수님을 알기 전에 가졌던 우리들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요단강에서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우리 죄가 이미 예수님께 건너갔고 예수님은 우리 죄를 씻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을 보면 죄를 짓는 죄인이 분명한데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고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1962년에 복음을 깨닫고 말씀 그대로 우리는 의롭다라고 말했는데 “우리가 죄인이지 어떻게 의인이냐?”라며 다니던 교회에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와 있었는데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며 복음 전도자를 양성하려고 선교학교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 선교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선교학교의 태동

그 후 군 복무를 마치고 김천에서 사역하면서 충남대학교를 매주 방문해 성경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보은장로교회 장로님 딸이 구원을 받아 그분 소개로 보은장로교회에서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형제와 함께 버스를 타고 보은에 도착했는데 저희를 마중 나온 교회 청년들이 양복과 코트를 잘 차려입고 있었습니다. 저는 변변한 양복이 없어 허름한 옷을 입고 갔는데 숙소에 도착하자 저와 같이 간 형제님이 자기 양복과 바꿔 입자고 했습니다. 제가 “옷이 설교합니까? 사람이 하는 거지요. 전 괜찮습니다”라고 했는데 형제님이 “제발 말 좀 들으세요” 하며 강권하여 하는 수 없이 옷을 바꿔 입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집회가 시작되었는데 집회기간 동안 교인 대부분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뒤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보은교회에 들러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구원받고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식어갔습니다. 왜 그럴까 고민하다가 율법적인 목회자 밑에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이 자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전도만 할 게 아니라 죄 사함 받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이끄는 일도 해야 하는구나.’ 그래서 복음 전도자를 기르는 기쁜소식 선교회 선교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사형수

우리 선교학교 출신 중에 김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교도소에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구원을 받기 전 같은 방에 사형수가 있었는데 너무나 평안해 보여 어느 날 “형님은 죽는 게 두렵지 않으세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은 사람이어서 김 목사님에게 복음에 대해 한참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해를 못하자 품 안에서 책을 한 권 꺼내더니 이 책을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그 책은 제가 쓴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었습니다. 김 목사님이 그 책을 밤새도록 읽었습니다.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 사형수를 깨워 물어보면서 책을 읽다가 먼동이 떠오르는 이른 아침 죄 사함을 받으셨습니다. 자신의 더러운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눈같이 희게 씻으신 것이 믿어졌습니다.
김 목사님이 출소를 앞두고 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교도소에서 모범수로 있었던 사람도 교도소를 나가면 대부분 다시 범죄하고 돌아오는데 자기가 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출소하면 우리 교회로 오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전 세계 교도소에 복음을 

그분이 출소하고 우리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빈방을 내어 주고 함께 지내자고 했습니다. 1년 동안 교회에서 지내며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매일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처리 일을 했습니다. ‘아, 내가 한 달이 지났는데 교도소에 안 갔다. 6개월,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기 있네’라며 그 일을 하면서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이후 선교학교에 입학했고 졸업한 후에는 결혼해서 예쁜 자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요즘 그분을 통해 상상할 수 없는 복음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도소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케냐에서는 교도소 내 재소자를 위해 신학교를 개교해서 재소자들을 목회자로 만들어 교도소를 변화시켰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렵게 되자 교도소 내 TV를 설치해 영상으로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케냐 정부가 교도소 교화활동을 김 목사님에게 전부 맡길 정도로 너무나 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십계명의 역할

요한복음 1장에서 나다나엘도 예수님을 만난 후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신앙생활에서 헌금하고 전도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집사나 장로가 되더라도 죄 사함을 받지 못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죄가 있는 사람에겐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는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은 사람에겐 성령이 그 속에 역사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다른 주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있어 삶을 새롭고 복되게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십계명이 우리 죄를 사하지는 못합니다. 십계명은 우리가 죄를 지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롬 3:20)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면 죄를 사해주시는 예수님과 연결이 됩니다.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 십자가의 피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선을 행해 천국에 갈 수 없어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교회를 다니며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피가 모든 죄를 영원히 사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하며 예수님이 하늘나라 제단에 당신의 피를 뿌려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면 지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잘해서, 선을 행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를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阿 말라위 대통령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빌립, 나다나엘 같은 사람들을 불러 제자 삼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난 뒤에 당신의 피로 말미암아 온 세상 죄가 사해졌다는 복음을 그들을 통해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1962년에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주님이 저와 항상 함께하시면서 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지난번 남아프리카 9개국 전도여행 때 말라위를 방문해서 대통령을 만났는데 저와 일행을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말라위 차퀘라 대통령은 신학자 출신으로, ‘하나님의 성회(Assembly of God)’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신 분입니다. 작년에 처음 말라위에서 만났을 때 대통령께 속죄 제사를 통해 죄사함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대통령께서 바로 구원을 받으시고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에스와티니 국왕의 부탁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대통령께서 우리 선교회에 청소년 마인드교육을 맡기시며 땅을 주셨습니다. 그중 에스와티니 국왕은 구원을 받으시고 3만 평의 땅을 주셔서 현재 선교센터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에스와티니에는 병원이 없어서 병원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병원은 지을 수 있는데 그 병원을 맡아서 일할 의사를 구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이번 아프리카 전도여행 중에 한 교회를 방문했는데 선교사님 딸이 있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물으니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님에게 에스와티니 이야기를 하면서 가서 병원 일을 할 수 있냐고 부탁했습니다. 잠시 고민하더니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선교회에 여러 진료 과목 전문의들이 계십니다. 그분들로부터 6개월 정도 교육을 받고, 병원이 완공되면 에스와티니로 보내려고 합니다. 에스와티니에는 여러 종파의 교회가 있는데 수많은 목회자가 우리 선교회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은 이후 다른 일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직 죄 사함의 복음만을 전했고 가르쳤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지, 어느 목회자를 만나든지, 어떤 대통령을 만나든지 복음만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죄 사함을 받고 기뻐하며 감격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복음 전하며 사는 삶

여러분, 우리는 항상 죄 사함의 복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죄 사함을 받고 나면 그 사람 안에 성령이 임하면서 그 삶이 너무나 아름답고 복되게 됩니다. 예수님이 빌립과 나다나엘을 제자로 삼으시고 그들을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뒤에 그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도록 했습니다. 그 복음이 온 세상에 퍼져서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른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이야기합시다. 우리를 통해 많은 분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는지 모르는데 그때까지 복음을 전합시다. 제가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하나님이 그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천 가지, 만 가지 방법으로 도우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주를 위해 살면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런 복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2023. 12. 1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