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박정희 前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
상태바
대구 도심에 박정희 前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
Goodnews DAEGU 990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12.0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박정희동상건립추진위 출범식 열려

내년 박정희 前대통령의 생일(11월 14일)을 맞아 대구 도심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열릴 전망이다. 지난 11월 8일 민간단체인 박정희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조국은 다시 박정희 대통령을 부른다’라는 주제로 대구 담수회 회관에서 출범식 및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에 기자는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추진단장인 김형기(70) 경북대 명예교수를 만나 동상 건립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박정희 前대통령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알더라도 독재자로 알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영웅인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여 박정희 정신을 후세대에 계승하고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동상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표적인 박정희 3대 정신으로 △자조와 협동으로 미래를 창조하고 개척하는 정신 △공익을 우선하고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는 정신 △애국·애족과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천하는 정신”이라고 말하며 “청년들이 그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주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김형기 추진단장

박정희대로 및 컨벤션센터 등 조성 계획

이번 동상 건립은 민간 주도형으로 국민 성금 모금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미대 김판준 교수가 마스터플랜팀장으로 동상제작 및 조경을 기획 중이다. 김형기 단장은 “건립 장소로 반월당 네거리와 동대구역 광장 중 동대구역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철도청과 대구시와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시절 10월 유신이 있었고 저도 독재에 대해 비판하고 저항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런데 경제학 교수가 되고 경제발전 모델을 연구하게 되면서 동아시아 모델 중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부흥을 일으킨 ‘박정희모델’을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것과 탁월한 리더십, 경제부흥정책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박 대통령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 묻고 답할 수 있는 AI 박정희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하여 “동상 건립으로 박정희대로 지정 및 박정희컨벤션센터와 공원을 조성, 대구·경북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라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주란 기자 daegu@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