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베를린에서 나치가 유대인에 자행한 ‘수정의 밤(Kristallnacht)’ 85주년 추모행사가 열렸다고 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수정의 밤(당시 유대인 상점의 깨진 유리창 파편을 의미)은 1938년 11월 9~11일 나치 돌격대가 독일 내 유대인 상점·기도실 등을 파괴하고 3만여명의 유대인을 수용소에 끌고 간 날이다. 이날 추모행사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는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이 심각한 만큼 독일인들의 역사 반성 의지가 더 굳건해져야 한다”며 의미를 더했다.
독일 한수영 통신원/ 보츠와나 정두준 통신원
칠레 김진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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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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