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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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
[여호수아 4장 1절 ~ 8절 ] 2023. 11. 1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88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11.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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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9개국 선교 순방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미얀마에서 성경 세미나를 마치고 남아프리카 9개국 선교 순방을 통해 정상들과 면담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한국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단에 서서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사람은 육체와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은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 발 두 개, 손 두 개입니다. 좀 잘난 사람이라도 발 다섯 개 가진 사람 없고 좀 똑똑한 사람이라도 눈 열 개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육체 외에 마음을 무슨 생각으로 채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보여지는 육체를 위하느라 자기 보기에 좋은 대로, 자기 원함 대로 살아갑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1962년 열아홉 살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받기 전까지 저는 정말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가 되리라고 상상해 본 적도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며 저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님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여전히 죄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 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몸은 여전히 똑같은 외형을 하고 있지만 예수님이 제 마음속에 계셔서 저를 이끄시니까 제가 하는 것과 하나님이 하는 것의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오늘 우리가 읽은 여호수아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낼 만한 능력이 없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는데 모맥(牟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요단 물이 언덕에 넘쳐흘렀습니다.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수 3:13~17) 여호수아는 제사장이 요단 물을 밟으면 그곳에 물이 끊어지고 쌓여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법궤를 멘 제사장이 요단 물가에 이르러 물을 밟으면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게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도 마른 땅을 걸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요단 물이 끊어져 쌓이고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 물이 끊어져 쌓이고 흘러내리지 않는 광경을 보는 것까지 괜찮은데 그 땅을 지나가려니까 ‘만일 지나가다가 쌓였던 물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죽게 될 텐데’라며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걸어가라 하시면 가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자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에게 요단 가운데 제사장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 밤 너희 유숙할 곳에 두라 하라…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수 4:1~7)
오늘 읽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가는 말씀은 우리가 복음을 전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죄 사함을 받고 변화되는 신나고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찾아가서 전하고 또 찾아가서 전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강하게 일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생각하며 입을 열면 주님이 할 말도 가르쳐 주시고, 평안과 기쁨도 주시고, 두려움도 물러가게 해서 죄 사함을 받게 하십니다.

가나안 족속과 전쟁할 때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가나안에서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 앞에 직면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면서 강물이 쌓여 흘러내리지 않아 요단 가운데 평지를 지난 것을 기억하면서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내가 쏜 활이 정확히 적들을 맞혔어. 내 칼은 진짜 잘 들어. 그냥 적들을 단숨에 날려버렸어’라고 자기 힘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강을 건넜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족속들과 싸워서 승리하도록 믿음과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단강 물이 쌓이고 가운데 평지로 걸었어. 얼마나 신나는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어” 하며 백성이 너무너무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가나안 족속이 많든 적든 문제가 안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경험하면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예수님이 이런 일을 내게 행하셨어’ 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건넌 그 요단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모맥(牟麥) 거두는 시기에 요단 물이 언덕으로 흘러넘치기 때문에 특별히 수영선수가 아니면 건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여자든 아이든 다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경험하면 우리 마음에 ‘내가 발을 내디뎠더니 어렵던 문제를 해결해 주셨어.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셨어’ 하며 기쁨을 주십니다.

기억에 남는 세 명의 부인

제가 압곡동에서 사역할 때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당시 만난 사람 중에 기억에 남는 세 부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세 살던 집주인 아저씨의 형님이 윗집에 사셨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분은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 멀쩡한 자기 집을 하루 종일 뜯어서 희한하게 다시 만드는 일만 하셨습니다. 남편이 그러다 보니 아내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산에 가서 나무를 베다가 지게에 져서 나르고 들일을 하면서 너무나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인은 심성이 정말 착한 분이라 제가 말씀을 전하면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조용히 끝까지 들었는데 정작 복음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그 부인을 볼 때마다 ‘이분이 예수님을 믿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온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부인은 겸손하고 성실했지만 제가 압곡동을 떠날 때까지 그 어렵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집주인 아주머니

두 번째 부인은 제가 세 살던 집주인 아주머니인데 담배를 많이 피웠습니다. 시골에서 담배를 살 수 없으니까 담배 농사를 짓고 담뱃잎을 말린 후 신문지에 잎을 말아서 피우셨습니다. 하루 종일 담배를 입에 물고 살았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아주머니, 웬 담배를 그렇게 피우세요. 신문에는 인쇄할 때 흑연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신문에 말아 담배를 피우면 연 중독 걸려서 폐에 안 좋아요. 좀 적게 피우세요”라고 말하면 “총각은 몰라서 그래. 난 담배 안 피우면 머리가 아파. 피워야 돼!” 하였습니다.

세 번째 부인의 경우

두 부인들과 정반대였던 세 번째 부인은 손 자매님입니다. 어느 날 오전입니다. 제가 세 들어있는 집주인 아주머니가 혼자 마루에 앉아서 계속 담배를 피우고 계셨고 저는 방 안에서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참 후에 아주머니 친구 한 분이 온 것 같았습니다. “잘 있었나?” “응.” “너, 아랫방 세놨나?” “응, 교회 전도사 왔다.” “전도사님? 어디서 오셨는데?” “대구에서 왔다.” “여기서 교회를 하나? 몇 명이나 모이는데?” 그 아주머니가 저에 대해 자세히 묻는 걸 듣고 교회 다니는 분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제가 성경을 들고 나가서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하고 인사했습니다. 그분이 “아, 안 믿어요”라며 펄쩍 뛰었습니다. 나중에 왜 안 믿는다고 했느냐 물어보니 당신이 예수님을 믿는데 너무 가난하고 어렵게 사니까 하나님께 영광이 안 돼서 거짓말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두 시간 정도 말씀을 전했더니 그분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일본에 있다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말도 서툴고 남편은 앞을 전혀 못 보는 분이라 친정 동네에 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멸치, 다시마 같은 것을 머리에 이고 다니며 팔아서 세 아이를 어렵게 키우는 분이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라 권유하자

어느 날 제가 압곡동에서 사역하다가 거창 장팔리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손 자매님은 장사 나가면 일주일 정도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시니까 제가 거창으로 이사하던 날에 만나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 그 자매님이 압곡동 우리 집에 왔다가 방 앞의 부엌에 걸려 있던 알루미늄 큰솥이 사라진 걸 보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답니다. 평소 거창 장날 제가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며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저를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무작정 거창 장날에 오셨습니다. 저는 손 자매님을 만나서 나무 그늘에 앉아 성경 말씀을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자매님이 인도자 없이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며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손 자매님을 거창으로 오라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매님, 이제 자매님이 말씀을 전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자매님이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전도사님, 제가 어떻게 말씀을 전합니까? 저는 일본에서 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말도 잘 못하고, 장사도 해야 하는데… 저는 못합니다.” “자매님, 전도사가 나이 어리다고 무시합니까?” “아닙니다. 제가 왜 전도사님을 무시합니까?” “하나님의 종이 하는 말입니다.” 그러자 자매님이 “네, 알겠습니다” 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성경 공부를 하면서

제가 생각해도 손 자매님이 성경 공부를 인도한다는 것은 무리였는데 자매님이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손 자매님이 어떻게 성경 공부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버스를 타고 압곡동 자매님 댁으로 찾아갔습니다. 마침 자매님이 성경 공부를 하고 계시기에 들어가지 않고 봉창 곁에서 엿보니, 아이들을 모아놓고 찬송을 부르는데 가사는 맞는데 음정은 완전히 자매님 식으로 바꾸어 부르고 있었습니다. 한참 찬송을 부른 후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저는 자매님이 성경 공부 인도하는 모습을 보고 ‘아휴, 안되겠다’ 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손 자매님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시골에서 밭농사를 하면 무척 힘듭니다. 밭에 씨를 뿌리고 놔두면 금방 잡초로 가득 차게 됩니다. 밭매는 여자들이 수건을 머리에 쓰고 호미로 잡초를 뒤엎어 놓으면 잠시 후 잡초가 다시 일어나서 “수건 쓴 사람 어디로 갔나?” 할 정도로 억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보통 밭농사 짓는 부인들은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밭에서 삽니다. 그 동네 밭일을 하던 한 부인이 일을 마친 후 저녁에 애기를 찾으러 손 자매님 댁에 갔다가 집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제가 앉아 있던 봉창에서 똑같이 말씀을 들었는데 구원을 받았습니다.

귀신이 많았던 동네 ‘권빈’

손 자매님이 살던 ‘권빈’이라는 동네는 150여 가구가 있었는데 단을 쌓고 신을 섬기는 집이 50여 가구나 될 정도로 미신이 심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잠을 자다가 벌떡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더니 대문이 아닌 담을 뛰어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귀신에게 잡힌 그를 찾아다니다가 새벽녘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 동네는 돼지가 새끼를 낳았을 때 굿을 하지 않으면 어미가 새끼들을 다 물어 죽였습니다. 그래서 손 자매님을 불러서 굿 대신에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손 자매님이 그 동네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둘씩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안수 기도하면 병든 사람이 병에서 낫고,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서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자매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안 일어났던 역사가 너무나 놀랍습니다. 자매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 가운데 사역자가 된 분도 많습니다. 지금 자매님은 주님 품으로 가셨는데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면서 그의 삶도 놀랍게 변했습니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양장점의 고된 일을 마친 후

우리가 죄악 속에 있다가 죄 사함을 받고 복음을 직접 전해보면 하나님이 기뻐하고 역사하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면서 배고플 때도 있고 피곤할 때도 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게 됩니다. 복음을 전해서 한 사람이 죄 사함을 받으면 그가 그렇게 사랑스러워서 이것 저것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복음 전하는 삶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 됩니다. 여러분, 이제 이 귀한 복음을 위해 삽시다.
여러분,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장팔리는 장에서 팔 리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제가 장팔리 교회로 가서 복음을 전해 첫 번째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 김종명과 심재일 형제였습니다. 그 두 형제님은 양장점에서 시다 일을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했습니다. 그들이 피곤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일을 마치고 교회에 와서 한 시간씩 성경을 읽고 가라고 했는데 그대로 따라주었습니다. 복음을 전해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변하는 것을 보면 참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형제들도 복음 전하는 삶을 통해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랬습니다. 

미국 사역자 무전전도여행

오래전 제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선교사님들께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참가할 분들은 지원하십시오.” 열 명까지 신청받은 후 제가 프로그램을 설명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도시를 선정해서 그레이하운드 버스 편도 티켓을 구매하십시오. 부부가 같이 가되 돈은 십 원도 가져가지 말고 그곳에서 한 달 동안 복음을 전하다 오십시오.”
이듬해 제가 미국에 갔는데 선교사님들이 앞다투어 간증하셨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한 달 동안 다른 도시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하나님이 음식을 주시고, 복음 전할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기쁨을 주신 간증을 끊임없이 하셨습니다. 부담 앞에 주저하던 그들의 마음에 힘이 생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복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살고 마음을 쏟기 시작하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저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납니다. 처음엔 좀 서툴러서 삼 년에 한 명, 오 년에 한 명 구원받을 수도 있지만 좀 잘 전하게 되면 한 달에 한 명씩 구원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살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주님을 의뢰하면 주님이 기도를 들어 주시고, 주님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시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설립하는 일,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 선교학교를 시작하는 일 등 어려움이 없는 일이 없고, 문제가 없는 일이 없었지만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다 도우셨고, 수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도 미얀마와 남아프리카 9개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생각하면 매일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예수님 이야기, 내가 구원받은 이야기, 구원받고 변화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복이 바로 복음 전하는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

그런데 사단은 이 복음의 일을 방해하려고 우리에게 생각을 넣어줍니다. ‘네가 무슨 복음을 전해. 구원 안 받으면 어쩌려고? 괜히 복음 전했다가 화낼 수도 있어. 그리고 넌 복음 잘 모르잖아. 지금까지 아무도 널 통해서 구원 안 받았잖아.’ 그러면 여러분 이렇게 이야기하십시오. ‘사단아, 물러가라!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데 뭐가 문제야.’ 이와같이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너무 잘 전하려고 하지 말고 아는 대로 차근차근 복음을 전하다 보면 나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을 통해 구원받는 사람이 생기면 노트에 꼭 기록을 해놓으십시오. 그리고 자녀들에게 이야기하십시오. “엄마가 전도해서 이렇게 사람들이 구원받았다. 너희들도 복음 전해. 너무 재미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셔. 너도 박사나 판사 되려고 하지 말고 이거 해봐.” 그러면 아이들이 ‘우리 엄마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복음을 위해 살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십시오.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살 수 있는 삶은 ‘죽은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귀한 열매를 주시고 복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 2023. 11. 1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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