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한국의 ‘울산링컨학교’ 학생들이 올해 2월 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엘비스탄’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진행해 화제가 되었다고 언론매체 ‘엘비스탄인세시’가 보도했다. 이 학생들은 튀르키예 시민들에게 한국 관련 퀴즈·K-pop 체험·태권도 쇼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 중 특히 부채춤 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엘비스탄 청소년센터 부국장 ‘에네스 오제렌’은 “형제의 나라 한국에서 온 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지진의 피해가 아직 가시지 않은 지역의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며 울산링컨학교 측에 감사를 표했다.
태국 정다은 통신원/ 튀르키예 김근수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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