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나사 NASA로 불리는 ISRO(인도우주연구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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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나사 NASA로 불리는 ISRO(인도우주연구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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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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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얀-3호에서 찍은 달 표면 | 찬드라얀-3호 발사 장면

印, 국제 우주 탐사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

최근 인도는 과학과 기술의 놀라운 진보를 이루며 국제 우주 탐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인도판 나사 ISRO(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가 있으며 이는 인도의 우주 탐험을 이끄는 국가적 자긍심의 상징이다. ISRO는 1969년 설립된 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통해 뛰어난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 기관의 설립 목적은 우주 연구 및 탐사, 위성 통신, 지구 관측 등 기술 발전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적을 향해 ISRO는 각종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 과학적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ISRO는 여러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뤄냈는데, 1980년대에 INSAT 통신 위성 시리즈의 발사를 시작으로 2019년에 완성된 인도의 GPS 시스템인 NAVIC(Navigation with Indian Constellation)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화성 궤도선 망간-3의 성공적인 발사와 달 궤도선 찬드라얀-2호의 성공 등 우주 탐사 미션에서 거둔 성과로 인도 우주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했다.
 

탐사선 발사를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에 성공

ISRO의 역할은 국제적으로도 중요하다. 국제 우주 공동체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다양한 나라들과의 연구, 위성 발사, 탐사 미션 등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의 우주 탐사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도의 우주 기술이 국제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찬드라얀-3호가 달 남극에 착륙하며 세계에서 네 번째 달 착륙 성공,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이젠 중국을 넘어 인구 1위(14억2862만명)인 인도는 ISRO를 통해 최고 중의 최고 인재들만 뽑아 우주 개발에 나서며 우주 최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계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우주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ISRO는 인도의 국가적 자긍심이자 우주의 신비를 해석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기관인 바, 최근 우주 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게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전요한 통신원
정리 /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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