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극우단체 ‘해머스킨’ 활동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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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단체 ‘해머스킨’ 활동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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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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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해머스킨 회원(좌)을 조사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자국 내 극우단체 ‘해머스킨(Hammerskins)’의 활동을 금지시켰다고 9월 19일字 일간지 ‘디 차이트’가 보도했다. 해머스킨은 1986년 미국에서 결성된 네오나치를 표방한 단체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해머스킨은 현재 13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밴드 음악에 극우적 사상을 담아 락 콘서트를 여는 등 대중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는 해머스킨의 이러한 활동이 헌법과 반대된다며 금지령을 내렸고 19일 독일 경찰이 회원 28명의 집을 수색해 해머스킨 활동에 쓰였던 물품 등을 압수했다. 해머스킨은 정부의 금지령에 소송할 수 있으나 독일 연방 내무부에서 이 금지령에 찬성하고 있어 승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同紙는 전했다. 


나미비아 고미란 통신원/ 독일 한수영 통신원 
캐나다 홍상수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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