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수공통감염병 니파 바이러스 창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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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수공통감염병 니파 바이러스 창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9.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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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원인인 박쥐를 생포한 모습

인도 남부에서 니파(Nipah)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박쥐가 인간에게 전염시키는 인수공통감염병(人獸共通感染病)으로 고열과 두통, 뇌염을 일으키다 혼수상태로 사망에 이르며 치사율이 75%나 되는 전염병이다. 케랄라州에서 최근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로 인해 20일 현재 두 명이 사망했고 700명 이상이 감염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되었으며 그중 77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치료 중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전문가는 “높은 치사율에 비해 전파력은 낮은 편”이라며 “팬데믹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이 영향 받지 않게 치료와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일부 학교들을 임시 폐쇄하고 밀접접촉자가 다수 확인된 7개 마을을 격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호주 이지해 통신원/ 인도 전요한 통신원 
영국 우다교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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