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실라가 매를 맞고 감옥에 들어간 이유
상태바
바울과 실라가 매를 맞고 감옥에 들어간 이유
[사도행전 16장 16절  ~ 34절] 2023. 9. 1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81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9.23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책과 성경책의 차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사도행전 16장 말씀을 읽었습니다. 성경이 일반 책과 다른 점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그냥 읽으면 하나의 이야기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속에 깊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은 아주 다릅니다.
그 성경 말씀이 우리 생각을 이기면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성경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이론으로 남아 있고 우리 생각이 마음을 주관하면 우리는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귀신들린 여자의 방해

오늘 읽은 본문 말씀에는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생긴 일이 나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데 그곳에 점하는 귀신들린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라고 소리를 질러 복음 전하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바울이 이 여자를 피해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마다 정말 귀신같이 알고 바울을 찾아왔습니다. 바울이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문제는 그 여자가 점을 봐서 주인에게 돈을 벌어다 주었는데 귀신이 나가니 더 이상 점을 보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주인이 사람들을 선동해 바울과 실라를 관원들에게 고발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이 말을 듣고 관원들이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고 매로 많이 친 후 옥에 가두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얼마나 매를 맞았는지 정신을 차려보니 밤중이 되었습니다. 매 맞은 곳이 무척 아프고 쓰렸지만, 바울과 실라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는데 이게 무슨 문제야. 하나님을 찬송하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실 거야!’ 이렇게 그들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때 홀연히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면서 옥문들이 다 열렸습니다. 옥문이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 이에 간수가 자다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생각해 자살하려고 하자 바울이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잠깐!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간수가 그 소리를 듣고 바울과 실라 앞에 무릎을 꿇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렇게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간수가 구원을 받고 더불어 그의 온 가족도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 때문에 환란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60년을 예수님 안에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이유 없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항상 저와 함께 계시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주시고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셨고, 시간이 흐른 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

저는 1944년에 태어났습니다. 이듬해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을 맞았는데 1950년에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몹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제가 8세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 아버지가 전쟁을 뒷받침하러 가셨고, 형님마저 군에 징집되면서 한 달 만에 어른 세 분이 집에 없게 되었습니다. 당시 큰 누님이 15세, 작은 누님이 13세, 동생이 4세였습니다. 우리는 춥고 배가 너무너무 고팠습니다. 열다섯 살부터는 친구들과 도둑질을 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남의 집 사과를 따 먹고 감자를 캐 먹고 밀을 베어다가 구워 먹는 나쁜 짓을 했습니다. 교회를 다녔는데 저는 자신에게 ‘너, 예수님을 믿으면서 도둑질했잖아. 거짓말했잖아’ 하며 확실하게 지옥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 죄를 어떻게 사함 받는지 몰랐습니다. 

평민의 속죄 제사법

그래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보니 제가 죄인이 아닌 것이 분명했습니다. 특히 레위기 4장에는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제사장, 이스라엘 회중, 족장, 그리고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죄를 씻는 네 가지 제사법이 기록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평민이라고 생각해서 평민의 제사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레 4:27~29) 그런데 ‘목사나 장로가 될 때 안수하는데 왜 염소에게 안수할까?’라며 암염소의 머리에 안수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사 34:16) 이처럼 짝을 찾아 읽어보면 그 의미가 풀린다고 해서 안수의 의미를 성경에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안수의 참된 의미

레위기 16장 21절에 안수의 의미가 정확히 나와 있었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염소에게 안수하는 것은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속죄 제사를 드릴 때 인간의 죄를 염소에게 옮긴 후 염소를 잡아 죄의 삯인 사망을 지불하도록 하셨습니다. 구약의 속죄 제사에 나오는 염소와 양은 바로 예수님을 나타내는 그림자입니다. 죄가 양에게 넘어가는 이 안수의 모습이 마태복음 3장에 나와 있습니다.
마태복음 3장을 보면,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요단강으로 나아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요한이 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달라고 머리를 숙이셨습니다. 요한은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 여기서 ‘의’를 이룬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넘겨받으신 후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온 인류를 의롭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끝나

저는 옛날에 죄와 벌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서 단번에 두 번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재미있는 대목만 골라서 읽었는데 네 번째는 더 이상 재미가 없어서 못 읽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수백 번을 읽어도 매번 너무나 신비롭고 놀라운 것을 봅니다.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다음 날 자신에게 나아오는 예수님을 보며 이렇게 외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이제 온 인류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옮겨졌고, 그 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다 이루었다”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우리의 모든 죄가 끝났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양에게 건너가듯이 내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양을 죽여 속죄 제사를 드리듯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끝이 났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여러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주님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만져지지도 않지만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마지막 장에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만나도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면 염려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예수님 안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문제와 어려운 일도 만나고 배고플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지나고 돌아보면 항상 주님은 저와 동행하시면서 도우시고 지키셨던 손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사형수

우리 선교회의 김 목사님은 살인죄에 연루되어 수십 년을 교도소에서 지내다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교도소에 있을 때 교도관들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교도관이 그를 피해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교도소에서 골칫덩어리인 그를 어떤 교회 목사님이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어느 날 그 목사님이 “기성아, 네 방에 지독한 이단이 하나 있다. 그를 절대 상대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형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에 대해 전혀 몰랐다가 그 말을 듣고 구원받은 사형수를 만났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평안해 보였습니다. 어느 날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어 그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죄 사함을 받아서 너무 평안하다며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생전 교회를 다녀보지 않아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듣지 못하자 나중에는 그가 가슴에 품고 있던「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책을 꺼내 주었습니다. 그 책을 밤새도록 읽으면서 다음 날 새벽에 자신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범죄자에서 목회자로

예수님이 김 형제님의 마음속에 들어오니까 예전과 다르게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형기를 마칠즈음 출소를 한두 달 앞두고 교도소 안에 있는 범죄자들의 모습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곳에는 기독교, 불교, 가톨릭 등의 책임자들도 있는데 그들은 거의 성자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많은 죄수들이 교도소 안에 있을 때는 죄를 짓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그렇게 착실한 사람도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로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 김 형제는 ‘내가 교도소를 나가면 틀림없이 예전에 악한 생활로 돌아가겠지. 결국, 교도소에 또 들어올 수밖에 없겠구나! 내가 교도소에 다시 들어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지?’ 하며 고민하다가「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책 뒤에 적힌 주소를 보고 제게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교도소에서 보낸 편지

제가 김 형제님의 편지를 읽고, 출소하면 우리 교회로 오라고 답장했습니다. 그는 출소하자마자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교회에서 지내면서 매일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정리를 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그 일을 하며 ‘내가 1년이 지났는데도 여기 있네’ 하며 교도소에 다시 가지 않은 것을 무척 감사해했습니다. 그 후 선교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귀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해외 여러 나라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훈련해서 목회자로 세워 다시 복음을 전하게 하고 있습니다. 케냐의 대통령께서 김 목사님에게 재소자들의 교육을 부탁해서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진실하고, 선하실 수 있지. 저분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 아프리카 교도소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간 이유

바울이 왜 매를 맞고 감옥에 들어갔는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 결과는 간수와 그의 온 가족이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간수가 있던 교도소의 재소자들은 다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항상 우리 가운데 이렇게 놀랍게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생각하는 차원 너머의 뜻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모를 때는 이해할 수 없어서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어려움을 주십니까? 왜 이런 고통과 아픔을 주십니까?’라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말씀대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도록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사도바울이나 김 목사님에게만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아버지의 크신 사랑

제가 여덟 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는 아내를 잃은 뒤로 한평생 혼자 사셨습니다. 아버지는 저희 5남매를 끔찍이 사랑하셨습니다. 어느 날 동생이 홍역을 앓았는데 아버지가 동생을 끌어안고 안방에서 며칠을 지내셨습니다. 당시 추운 겨울이었는데 하루는 햇빛이 들고 날이 따뜻해서 밖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에 아픈 동생이 밖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아버지가 잠깐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날 동생이 감기에 걸리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동생을 밖에 나가게 한 것을 늘 후회했습니다. 
그 당시 아버지는 동생을 치료할 돈이 없어 동네에 있는 의사 집에 찾아가서 그 집의 재래식 화장실을 퍼주고 지붕도 새로 이워주는 일을 했습니다. 의사가 아버지께 고마워하셨습니다. 그 뒤로 동생이 아파서 그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 가면 공짜로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복음의 일을 시작한 이후

저는 19세에 죄 사함을 받고 난 뒤 하나님이 나를 통해 복음의 일을 하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교학교 들어가서 훈련을 받고 복음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했을 때나 선교학교를 시작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아내와 결혼하고 김천에서 사역을 했는데 양식이 없어서 자주 굶었습니다. 어느 날 양식이 떨어져 며칠을 굶었는데 아내와 함께 전도를 하러 나왔다가 근처 고아원을 찾아가 원장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어린이 전도 전문가입니다. 저 아이들이 지금은 고아원에 있어서 좋지만 자라서 고아원을 떠날 텐데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원장님이 허락해 주시면 제가 한 주간 저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서 죄에 빠지지 않고 복된 삶을 살도록 돕고 싶습니다.” 원장님이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한 주간 아내는 찬송을 가르치고 저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제가 전하는 말씀을 다 들으시고는 한 주간 점심과 저녁을 잘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

여러분, 우리는 사랑하는 아내, 남편, 자녀의 얼굴을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을 직접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낄 때도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살아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왜 점하는 귀신 들린 여자가 바울만 찾아와 방해했겠습니까? 자신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달라는 뜻입니다. 점하는 귀신 들린 여자가 낫고 바울은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혀 매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감옥의 간수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 감옥에 들어오는 죄인들은 다 죄 사함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을 것입니다. 죄인으로 들어왔다가 의인이 되어 나가는 복된 장소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해오셨습니다. 
선교학교를 시작할 때 제게 어떤 조건이나 방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전도자들이 전 세계에 나가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1,500여 명이나 되는 각국의 높은 위치에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월드 캠프에 참석했고 우리와 함께 복음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가정에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좋은 일이 생겨도 그냥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고 싶은 은혜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야 할 길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면 모든 일이 전과 다르게 은혜롭고 복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복된 삶을 살 수 있길 바랍니다.
- 2023. 9. 1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