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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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실버회 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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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강남교회 실버회에서는 27일(월)부터 있을 ‘실버수양회’를 앞두고 한 달 전부터 관악 지역과 강남 지역의 경로당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면서 수양회에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시작하였는데 먼저 주일학교 아이들이 ‘토마토’, ‘포스트맨’의 음악에 맞춰 귀여운 율동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시선을 모았다.

아이들의 연이은 실수에도 박수로 격려를 하며 마치 손주들의 재롱을 보는 듯 얼굴엔 환한 미소로 가득했다. 이어 간단한 마술 공연이 있었는데 성냥개비와 동전을 가지고 마술을 할 때 신기해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구연 동화와 포크댄스 시범이 있었는데 흥겨운 리듬에 맞춰 구경하던 많은 노인들이 함께 춤을 추며 기뻐하였다.

또한 주미하 자매가 가야금으로 아름다운 우리 가락인 ‘아리랑’과 ‘꽃이 피었네’, ‘새 타령’ 등 여러 곡을 연주할 때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 실버회 전도부장인 박석순 집사는 ‘천국은 자기의 열심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길을 찾는 것’임을 설명했다. 자기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마음을 받아 들이는 것을 알기 쉽게 재미있는 예화를 들며 이야기할 때 한바탕 웃기도 하고 말씀 앞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방이동에 사는 최순복(80세) 할머니는 15년 동안 교회를 다니면서도 마음에 늘 죄가 있어서 고민을 하였다고 하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셔서 죄가 없어졌다”며 무척 기뻐하였다.

*** 실버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이번 집회는 여러 가지로 미흡하고 부족했지만, 인생의 황혼에서 아무런 소망이 없는 노인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한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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