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도 재산이다! 부산지식재산센터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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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도 재산이다! 부산지식재산센터에 가보니
Goodnews BUSAN 97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9.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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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식재산센터 교육장 모습 출처/ 부산지식재산센터

향후 1국민 1발명 실현을 목표

매년 9월 4일은 지식재산의 날이다.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지식재산의 날을 맞이하여 부산지식재산센터(사상구 감전동)를 찾아 이 날의 의미와 취지를 들어보았다. 
부산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는 부산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 창업자의 지식재산창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 지정으로 개설된 곳이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종합민원상담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의 경우 발명 아이디어가 있다면 기초상담과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고도화 및 아이디어 권리화까지 지원하며 창업 컨설팅을 연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지식재산(IP) 전문컨설팅이 필요한 지원자에게 특허,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의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권리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부산지식재산센터 정찬길(49) 센터장은 “지식이 재산이 되는 시대에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1국민 1발명’이라는 발명 강국을 실현하고 싶다”며 지식재산의 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찬길 센터장

아이디어의 재산화 돕는 역할 수행

타 산업에 비해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한 부산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수 년 내에 인력과 인프라 부족의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정찬길 센터장은 ‘지식재산에 기반한 혁신 기업들의 창출’이 이런 사회 현안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 성장을 할 수 있는 창업 기업들을 많이 육성하려고 부산시는 오래 전부터 노력하고 있다.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예산도 늘고 지원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어서 우리의 역할도 더욱 커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지식재산, 아이디어, 발명 등은 복잡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 어떤 제품이나 아이디어가 흥행하는 것을 보고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것인데’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 즈음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작은 아이디어도 지식을 재산화하여 특허를 낼 수 있다. 
정찬길 센터장은 “앞으로 센터를 통해 지식을 권리화하고 창업도 연계해 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식재산의 중추적인 기관에 있는 센터장으로서 클라이언트의 지식 재산권이 보장되고 보호될 때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부산/ 이소희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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