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진 사실을 믿는 것이 참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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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진 사실을 믿는 것이 참된 신앙
[열왕기상 18장 16절 ~ 46절] 2023. 8.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7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8.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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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 왕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믿습니다. 실제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살아서 능력을 행하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백성을 지키고 도우시는 분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나 참된 하나님의 종이 있는 반면에 거짓된 종과 거짓된 종교가 있습니다. 지금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열왕기상 18장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핍박하던 아합 왕에 관해 읽었습니다. 그는 아내 이세벨과 함께 선지자들을 다 죽였는데 그때 마지막으로 남은 선지자가 엘리야였습니다. 엘리야는 늘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은 지 3년째 되는 해,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아합에게 보이라”고 하셔서 엘리야가 아합 왕을 찾아갔습니다.  어느 날 엘리야가 아합 왕을 만나서 그에게 바알 선지자 사백 오십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인을 갈멜산으로 모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 찌니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 오십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가져와서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라. 하늘에서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야와 바알의 선지자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렀는데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엘리야가 단을 쌓고 도랑을 만들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물을 부어서 도랑에 물이 가득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소서” 하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마르게 했습니다. 백성들이 이를 보고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까 엘리야가 그들에게 바알의 선지자를 잡아서 도망하지 못하게 하고 모두 죽이도록 했습니다. 그제야 백성이 엘리야가 하나님의 참된 종이고 여호와가 진짜 하나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종류의 신앙인

사단은 항상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하나님을 만들어서 성도들의 마음을 미혹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 시대의 참 많은 기독교인이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립니다. 성경에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죄가 있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죄의 담이 가로막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으면 죄의 담이 무너지면서 하나님과 인간의 마음이 서로 흐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사실 기독교인의 경우 하나님과 서로 마음이 흐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어떤 분은 교회를 오랫동안 다녀도 죄 사함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고, 다른 어떤 분은 교회를 나오기도 전에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서 기뻐하는 분이 계십니다. 

타락한 기독교의 증거

여러분, 오늘날 기독교가 타락했다는 증거는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예배당에 십자가를 걸어 놓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위해 죽었다고 ‘십자가’에 대한 찬송을 합니다.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주 보혈 흘렸네…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그러면서 기도할 때는 다시 “오,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라며 고백합니다. 
한국의 대형교회에 계신 장로님들 가운데 헌금도 많이 하고 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서 믿음 좋은 장로로 인정을 받았는데 죽을 때는 실제 죄 사함을 못 받아서 두려움에 떤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모든 죄를 사했다는 참된 진리를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대신 죄에 대한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 죄가 눈같이 희게 씻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닌 새벽기도

저는 열아홉 살에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우리나라에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듬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지와 형님이 전쟁에 참여하면서 집에는 어른이 한 분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당시 큰 누님이 열다섯 살, 작은 누님이 열세 살, 저는 여덟 살, 동생은 네 살이었습니다. 저희는 참 많이 굶었습니다. 저는 열다섯 살이 되면서부터 배가 고프면 친구들과 남의 밭에 들어가 밀을 꺾어 먹거나 사과 서리를 하는 등 도둑질을 했습니다. 
한번은 남의 집 참외밭에 들어갔다가 도망가는데 주인아저씨가  저를 보더니 “저놈, 박 아무개 아들 아닌가?” 하였습니다. 그날 ‘아, 죽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아버지와 그분이 술을 마시면서 “자네 아들이 우리 참외밭을 다 밟아 놓았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뒤 아버지가 제게 “내가 너 때문에 창피해 이 동네에서 못 살겠다”라며 꾸짖으셨습니다. 저는 어딜 봐도 지옥 가기에 딱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지옥은 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인 열다섯 살부터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사람들이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면 혼자 예배당에서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성경에서 발견한 죄 사함

제가 열일곱 살부터는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10시간씩 읽으면 일주일 만에 신구약을 통독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백번 정도 읽었을 때 레위기 4장에서 죄를 사하는 속죄 제사에 대한 설명이 보였습니다. 레위기 4장의 속죄 제사에는 제사장, 이스라엘 회중, 족장, 그리고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죄를 씻는 네 가지 제사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평민의 제사법을 보면,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레 4:27~29)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남자와 여자가 짝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성경도 짝이 맞도록 기록하셔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짝을 이루는 말씀을 찾으면 됩니다. 염소를 죽이기 전에 제사장이 안수하는 이유는 레위기 16장 21절에 잘 나와 있었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 찌니.” 그리고 이 말씀과 짝을 이루는 말씀이 마태복음 3장에 나옵니다.  

죄가 씻어진 사실을 믿을 때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요단강으로 오셨을 때 그곳에서 요한은 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세례를 달라고 머리를 숙이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말리며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마 3:14) 하자 예수님이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요한이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베푼 세례는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 건너가는 안수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 29절에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고 이튿날 예수님이 자기에게 나아오시는 것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렇게 우리 죄가 예수님께 건너간 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 죄가 완벽하게 사해진 사실을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열심히 충성하고, 회개하고, 기도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에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예수님께 넘겨서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죽음은 예수님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 죄가 예수님께 건너갔기 때문에 그 죄의 값을 지불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죽음이 우리 죄를 눈같이 희게 씻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 죄가 영원히 완벽하게 씻어진 사실을 믿을 때 참된 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는 이유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바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못 박혀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 죄가 사해졌습니다. 그럼, 우리가 죄인입니까 아닙니까? 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성경과 다르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우리는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이 열심히 교회를 다녔지만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매일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히브리서 9장에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 9:12) 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영원히 사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선교회는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된 이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이란

참된 하나님의 종은 성경에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는 말씀을 믿고 증거 해야 합니다. 아합 왕 시대에 엘리야가 멸시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증거 했습니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죄 사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시면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사실을 알기 전에는 죄인이라고 했어도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은 사실을 안 후에도 죄인이라고 한다면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이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아합 왕은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그 결과 온 가족이 멸망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누가 진짜 하나님의 종인지, 능력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이 진짜입니다.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말씀을 보고도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다 말하는 것이므로 바로 가짜입니다.
오늘 아침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 ‘나는 죄인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는 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입니다. 그리고 그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그 아들에게 넘기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우리 죄의 값이 다 지불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죄를 사했어. 나는 죄가 없어’라고 말하며 믿음의 삶을 살면 됩니다. 그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알아. 그렇지만 나는 죄를 또 지었어. 그래서 나는 죄인이야’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파라과이 前 대통령을 만나

제가 몇 해 전에 파라과이 前 대통령을 만났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한번은 파라과이 대사가 저를 찾아와서 부탁했습니다. “목사님,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십니다. 한 나라의 대사로 지내는 동안 본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3일 동안 제가 대통령님을 모셔야 하는데 대사관 예산이 부족해 걱정입니다.” 그러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당시 잠실 실내체육관 성경세미나 기간이라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공연 일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장님이 흔쾌히 파라과이 대통령 방한 환영 음악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예정된 날에 대통령과 장관, 비서실장이 계신 자리에 저도 초대받아서 갔습니다. 음악회를 마친 뒤 대통령과 잠시 이야기하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설교집 한 권을 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일정을 끝내고 파라과이로 돌아가셨습니다.

국빈으로 방문한 파라과이 

대통령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서에게 제가 준 책을 달라고 했습니다. 비서가 잊고 못 챙겨 와서 다음날 대사 부인이 그 책을 들고 파라과이로 가셨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그 책을 다 읽으신 뒤 저를 만나고 싶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듬해 2월 대통령 초청 국빈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했습니다. 도착하자 대통령 경호실에서 나와 입국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주고 호텔까지 경찰이 에스코트하며 24시간 경호를 해주었습니다. 대통령을 만나기 하루 전에 비서실로 전화해서 대통령 면담시간을 확인해 보니 40분이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 어떻게 복음을 전할지 밤새도록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합창단원 몇 명이 함께 가서 노래를 불러드렸더니 30분이 남았습니다. 그 시간에 대통령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을 듣더니 제 손을 꼭 잡으시고 정말 기뻐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저와 면담을 마치신 뒤에 대통령궁으로 기자단을 불러서 “난 과거에 신부였습니다. 내가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했고 지금 숨겨둔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파라과이 국민도 나를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이 내용이 신문 기사로 나간 뒤 전 세계가 떠들썩했습니다. 페르난도 루고 前 대통령은 죄 사함을 받고 정말 많이 변하셨습니다.

각국 정상들에게 복음 전해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세워서 수많은 대통령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지난번에 만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께서도 복음을 듣고 거듭나셔서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IYF 센터를 건립하라고 10만 평의 땅을 주셨습니다. 
몇 해 전 IYF 가나월드캠프에 참석했을 때 가나 前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국민으로부터 가나에서 가장 믿음이 좋은 대통령으로 유명했습니다. 저를 만났을 당시 대통령께서는 죽음 앞에 있었습니다. 제가 대통령께 복음을 전했는데 죄 사함을 받고 정말 기뻐하시다가 5시간 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이 “주여 죄인입니다.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죽음이 실패라는 말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끝내셨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졌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죄 사함 이후의 복된 삶

오늘 읽은 열왕기상 18장에는 아합이 이스라엘 왕으로 있을 때 엘리야는 여호와가 참된 하나님이란 것을 백성에게 알리고 바알 선지자를 죽였던 일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복을 받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러분, 이 시대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 죄가 십자가에서 끝이 났습니다. 즉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우리 삶을 바꾸어 주십니다. 그리고 은혜로 밝고 복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이 성경을 몰라서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하다가 기도할 때면 “주여, 죄인입니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앞뒤가 안 맞는 말입니다. 이제 우리가 복음을 전해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고 함께 하늘나라에 가는 귀한 복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 2023. 8.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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