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관광객 시대 이끄는 단양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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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관광객 시대 이끄는 단양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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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8.1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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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 만천하스카이워크

20년 전 폐교가 단양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관광객 2000만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이 새로운 관광시설을 개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년 전 폐교됐던 옛 금곡분교가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인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충북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335)로 재탄생되어 지난 8월 3일 문을 열었다. 
죽령산신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티브 한 이곳은 AR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꿈의 빛 터널과 학교, 그리고 산을 캔버스로 삼은 미디어파사드 야외극장이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이 시설은 할머니의 지혜로 도둑 떼를 몰아내고 마을의 평화를 찾은 설화처럼 웃음꽃을 잃어버린 이 폐교에 다자구할미와 수호신을 모시고 와서 웃음꽃을 다시 찾아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라며 “학교 1회 졸업생인 93세 어르신이 개장 소식에 다녀가셨다”며 뿌듯해했다. 이곳에서는 TV 예능프로그램 촬영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7년 만에 야간개장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단양강 잔도, 상진리 수변 등 아름다운 단양 야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야간개장을 했다. 이날 야간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객 무료입장과 전망대 상부에서 재즈 밴드 버스킹도 진행했다. 부모님과 함께 전망대를 찾은 이정아(44, 경북 영주시)씨는 “밤에 아름다운 조명 속에서 재즈 음악을 들으며 스카이워크를 걸으니 낮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8월 4~15일까지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개장하며 8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주말 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만천하스카이워크가 개장된 지 7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했다. 낮에는 액티비티 위주의 활기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저녁 시간에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문을 열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단양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전/ 윤나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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