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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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 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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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중·고등부 주최로 집회가 열렸다. 지금까지 장년회·청년회의 집회는 있었지만 학생회 주관의 집회는 드문 일로서 어리고 연약하며, 늘 학교생활과 공부에 쫓겨 바쁘게만 지냈던 학생 형제 자매들이 직접 친구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며 마음을 함께 나눈 집회소식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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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에서는 7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 10여 명이 이틀간의 집회를 준비했다. 22일 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에, 23일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시작했는데 학생들이 주관하는 집회인 만큼 학생들이 직접 안내하고, 공연하고, 사회를 보았다. 사회를 맡은 이보름(영락고 3) 자매는 학교에서 있었던 진솔한 마음의 간증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이날은 특히 ‘운화바이오텍’의 진영우 대표이사를 초청, 강연을 들었는데 그는 학생들에게 연신 ‘미래의 지도자들’이라면서 복음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입니다”라며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정하신 약속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며 핍박받는다는 간증이나 굶을 수밖에 없는 형편에서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학생들의 간증에 대해서도 ‘그것은 핍박이 아니라 리더로서 당연히 겪어야 할 일’이라며 어렵고 힘든 그 상태에서 머문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 대부분은 “지금 내 모습은 어리고 연약한데 하나님이 내게 지도자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마음에 두고 싶다”며 감사해했다.

강연을 마친 후 2부 시간에는 처음 참석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신앙상담을 나눴는데 비록 학생들이지만 신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학교 교사의 초청으로 집회에 오게 되었다는 백수현(개포중 3) 학생은 신앙상담을 나누던 중 구원을 받았는데 “다른 교회에 다닐 때 구원에 대해서 들어보긴 했지만 막연했고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이곳에 와서 선생님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던 구원이 너무 체계적으로 마음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앞에 나와 기도하는데 미리 적어놓지 않고 그냥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복음이 분명한 이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약 25명의 학생들이 친구들의 초청으로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고, 평소 ‘고3’이라는 이유로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학생들까지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강연을 맡은 고등부 지도교사 박재한 집사는 학창시절, 자기 길과 자기의 계획이 있었지만 그때 들었던 복음이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계획 안으로 이끄셨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래나 공부에 대한 생각으로 바쁘게만 살던 학생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학교 친구들을 집회에 초청하는 등 복음의 일에 마음을 쏟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장차 복음의 귀한 일꾼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학생 형제 자매들도 다가오는 11월 6일(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있을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교회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다.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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