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0주년, 우리 국민 모두가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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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0주년, 우리 국민 모두가 해야 할 일
6.25 전쟁 당시 22개국이 195만명 파병, 그들 향한 고마움 간직해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8.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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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7일, 70년 전 한반도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유엔군 소속 참전용사 62명이 부산을 찾아왔다.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그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달려와 준 우방국들에 대한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운 유엔군(22개국)은 약 195만명이다. 안타깝게도 그들 중 
3만8천여명이 전사했고, 10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부분 20~30대 꽃다운 청년이었던 그들은 생명을 걸고 낯선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다.
시간이 흘러 그때의 용사들은 어느덧 구순의 노인이 되었다. 그들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경이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볼 때마다 자신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한다고 말한다. 또 혹자는 생을 마감하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군 묘지가 있는 대한민국 부산에 묻히고 싶다고 말한다.
돌이켜 보면 과거 이 땅의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와 함께 싸워준 195만명의 유엔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만약 오늘날 그때의 우리처럼 자유를 위협받는 국가가 있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일어나 그들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차례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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