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달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올여름 휴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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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달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올여름 휴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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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8.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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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이벤트를 하고 있는 모습 | 정규호 회장

사라져가는 농촌 문화 계승 위해 운영

최근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 세종시에 위치한 ‘아람달(세종 전동면 운주산로 606)’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의 풍경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합교육문화 휴양시설을 갖춰 인기가 많다. 이곳은 지난 20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으며 현재 6개 마을의 주민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기자는 아람달 농촌체험휴양마을 정규호(56) 회장을 만나 세종시를 농촌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 회장은 “아람달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에는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아 다양한 도농 교류를 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아람달을 통해 농촌을 살리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전승시킬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종농촌관광협의회, ㈜세종우리밀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세종시에 잠재된 농촌관광자원과 역사 문화 자원 등을 개발해 세종을 농촌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 피서지로 각광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아람달 농촌체험마을의 ‘에어펄린 워터팍’ 물놀이가 인기다. 지난주 기자가 찾아갔을 때 버블 이벤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참여한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피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페트병에 물 채우기 게임으로 무더위를 즐기는 피서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 피서를 즐기러 온 김정연(38, 청주)씨는 “시설이 깨끗하고 쉬는 시간에 수질을 계속 관리해주어 안심하고 놀 수 있었다. 온 가족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람달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뿐만 아니라 한과 만들기, 고구마 수확 체험 등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주말농장, 아람달 농부 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한 농촌체험 외에도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 와서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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