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노년을 주님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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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노년을 주님의 사랑으로”
[실버회 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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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바우뫼 문화복지회관’과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체력향상협회’ 강당에서 기쁜소식강남교회 실버회가 주최하는 집회가 있었다.

‘소중한 노년을 주님의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노인분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2시~5시까지 진행되었는데 매일 150여 명이 참석하였고 10여 명의 새로온 분들이 함께하여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듣기 전 기쁜소식강남교회 부인회 찬송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인 자매들이 TV 드라마였던 대장금의 주제가인 ‘오나라’ 노래에 맞춰 코믹한 춤을 선보였고, 이어진 주미하 자매의 가야금 연주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주일학교 학생들의 귀여운 댄스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고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 하는 푯말을 들어보일 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해 하며 힘찬 박수로 화답하였다.

●●● 집회 강사인 박상일 목사(기쁜소식광명교회 시무)는 ‘천국은 나의 착함과 의로운 행위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이는 것’이라고 말하며 성경 여러곳을 통해 죄 사함의 복음에 대해 자세히 전해 주었다. 또한 알기 쉽게 전해지는 재미있는 예화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한바탕 웃기도 하며 말씀 앞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우면동에 사는 박충곤(80세)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앉아 말씀을 들었는데 신앙상담을 가진 후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다 지고 가셨으니 이제 죄가 없다”고 하시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한 양재동에 사는 이옥순(84세) 할머니는 지난 여름 실버 수양회에 몸이 아파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워 했는데 이번 집회에 참석해서 구원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였다. 한편 대부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다양한 공연과 말씀을 접하면서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열었고 11월 6일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갖는 대전도집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하였다.

●●● 실버회 회장인 고영복 장로는 “주님께서 어느곳에 가든지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얼마 남지 않는 여생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집회에 참석한 분들이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더 듣기를 바라고 그들의 남은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실버집회가 은혜롭게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해했다.

●●● 노인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이번 실버집회는 교회내 각 지역집회가 계속 열려 준비면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했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많은 노인들을 참석케 하시어 인생의 황혼`에 영생의 소망이란 최고의 선물을 안기어준 값지고도 복된 집회가 되었다.

이현혜 기자 chambara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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