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인해 호주의 곡물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7월 24일字 언론잡지 ‘서플라이 매니지먼트’가 보도했다. 흑해곡물협정은 UN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러시아가 전쟁 상대국인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의 안전 보장을 명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호주 농림수산부(ABARES) 측은 “호주는 세계적인 밀 생산국인 동시에 수출국이다. 그러나 지난 7월 17일 푸틴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곡물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호주의 곡물 수요가 대표적 밀 생산국인 미국, 캐나다와 함께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호주의 곡물 수출 대상 국가가 현재보다 더욱 다각화됨과 동시에 수출 가격이 현재보다 약 10%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아르헨티나 곽선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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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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