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들의 인생 설계를 돕는 전담센터 신중년 아지트
상태바
중년들의 인생 설계를 돕는 전담센터 신중년 아지트
Goodnews INCHEON 973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7.28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신중년 아지트

신중년 관련 정책 One-Stop 지원

베이비부머세대, 오팔세대, 액티브 시니어 등 수식어가 다양한 ‘신중년’. 이들은 노년기를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자기실현의 기회로 바라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세대이다. 이들은 준비된 인재이지만 대부분은 기존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리에 종사하는 변화를 겪는데, 그 과정에서 사회적 교류가 단절되거나 정보 결핍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현실 속에 신중년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센터인 ‘신중년 아지트’가 지난 7월 11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 문을 열었다. 
신중년 아지트는 5060세대의 교류, 자기 계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해주는 공간으로, 동아리 활동, 네트워킹데이 개최 등을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개인별 맞춤형 경력개발 상담, 1:1 취업 컨설팅 지원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신중년 아지트에서는 타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전직 및 재취업교육, 한국폴리텍대학의 스마트전기, 지게차 운전 등 맞춤형 직업훈련을 비롯하여 관계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연계해 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인천 최초의 신중년 전담센터인 ‘신중년 아지트’의 권기현(47) 센터장은 “여타 중년 지원정책에 비해 우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 자기 계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5060세대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상호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센터장은 “신중년은 쉽게 사회적 단절을 겪는 특성이 있지만 조금만 지원한다면 경륜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왕성하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세대이다. 앞으로 다양한 목표를 가진 신중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중년 아지트를 찾은 이하규(60)씨는 “창업이 계획대로 안 풀려서 한창 막막하고 답답할 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곳이 필요했는데 마침 신중년 아지트의 개소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앞으로 이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재설계에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