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바스티유의 날(Bastilled Day)’ 행사가 열렸다고 7월 14일字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바스티유의 날은 1789년 7월 14일 파리 시민들의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로 프랑스혁명의 계기가 된 사건이다. 이날 공원과 광장에는 콘서트,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고 프랑스 국기가 온 거리를 장식했다.
금년에는 인도 모디 총리가 참석해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상젤리제 거리 퍼레이드에 참석했는데, 인도는 지난 몇 년간 프랑스산 무기를 구입해오며 양국의 친분을 다져온 바 있다. 또한 이번 혁명기념일에는 최초로 아프리카 6개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도 함께 상젤리제 거리를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프랑스 육군 사관학교가 아프리카 각국 사관학교와 연계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대만 김다은 통신원/ 파리 황신애 통신원
캐나다 홍상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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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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