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문학 지망생들을 위하여 두 부류의 모임을 만들었다. A그룹은 구성원들이 서로 비평하고 문제점만을 말하면서 언제나 얼굴을 붉히는 가운데 모임이 진행되었다. 반대로 B그룹은 혹평보다는 구성원들의 좋은 점을 찾아 격려하고 칭찬해 주었다. 10년쯤 지난 후에 보니 B그룹의 사람들 중에는 훌륭한 작가 등 성공한 사람이 많았지만, 비평만을 늘어놓던 A그룹의 사람들 중에서는 성공한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필자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직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평가의 기준을 정할 때 고민이 되었다. 직원들의 부족한 모습을 볼 때면 그들을 향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고 나와 함께 일할 조건을 갖춘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똑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좋은 점을 바라보게 되면서 ‘남은 부족한 점은 내가 채우면 되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다.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할 때, 부족한 점을 단점이 아닌 앞으로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소망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오늘 당장 우리의 시각을 바꾸어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자.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 때 부족함이 점차 소망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시혁 대표/ 이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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