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안데스산맥에서 원주민들이 새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6월 21일자 언론매체 ‘쿠안도파사’가 보도했다. 6월 21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하지로, 이곳 원주민들은 전통적으로 이날을 일 년의 첫날로 인식하고 있으며 올해로 5531년을 맞이했다.
축제는 일년 농사의 풍요를 위해 제사 드리는 형식으로 원주민들에게는 가장 큰 연례행사인데, 이날 루이스 아르세(60) 대통령과 데이비드 초케후앙카(62) 부통령도 참가했다. 남반구에서는 동지가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이지만 북반구에서는 하지가 낮이 가장 긴 날로 북반구에 속하는 볼리비아 원주민들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다. 유엔에서는 2019년 문화 다양성과 고대 전통 인식을 보존하기 위해 6월 21일을 ‘국제 하지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튀르키예 김근수 통신원/ 볼리비아 까롤 통신원
우간다 허태양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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