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멕시코와 칠레 및 페루 연안에서 발생한 조류 집단 폐사는 엘니뇨현상 때문이라고 6월 16일字 일간지 ‘멕시코뉴스데일리’가 보도했다. 폐사한 조류를 부검한 멕시코 국립 보건부(Senasica)는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물고기들이 심해 깊숙이 이동, 새들이 물고기를 사냥할 수 없게 되자 굶어 죽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또한 앞으로 기상이변 등으로 동물 집단 폐사가 빈번히 일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단지 중남미 대륙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나미비아 고미란 통신원/ 태국 정다은 통신원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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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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