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기농 작물로 주목받는 금화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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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기농 작물로 주목받는 금화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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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6.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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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에서 최초 소개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금화규’라는 작물이 최근 유기농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화규는 매일 새롭게 꽃이 피는 일일화로 불린다. 특히 노란 큰 꽃잎을 자랑하는 이 꽃은 꽃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대표적인 약용작물로 셀레늄, 식물성 콜라겐, 비타민E,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주 기자는 이런 금화규의 특성을 알고 보급에 앞장서는 농업법인 고은블랙 박고은(53) 대표를 만나보았다. 
박 대표는 2017년 고기 수육의 냄새를 잡아주는 금화규를 처음 접한 뒤 그 효능에 반해 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 고운블랙을 설립해 2021년 식약처에 정식 식용을 허가 받아 2022년에 금화규 제품을 첫 출시하게 되었다. 
지난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여해 금화규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박 대표는 “금화규 차를 마시고 관절염 통증이 완화되거나 당뇨수치가 낮아졌다는 반응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300평이 넘는 곳에 금화규가 식재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남성 이동식 화장실에 금화규 탈취제 제품으로 악취 저감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금화규 제품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금화규 해독 찜질의 효능

금화규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박 대표는 지난 4월 금화규 해독 찜질을 충북 괴산에 오픈하였다. 금화규 해독 찜질을 찾는 연령대가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20대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금화규 해독 찜질은 금화규와 약재를 사용한 자연 발효 열에너지를 활용해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높이고 몸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 체내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해 준다. 
특히, 다른 해독 찜질과 달리 냄새가 나지 않는 게 차별화된 점이다. 그는 “아토피가 있었던 한 고등학생이 꾸준히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다. 또 충주에서 오신 분은 치아에 염증이 심했는데 해독 찜질을 하고 농이 빠져 신기하다며 가족과 다시 오기도 했다”며 “높은 열로 유산소 다이어트 운동과 아토피 그리고 당뇨, 고혈압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금화규 해독 찜질과 지역 관광 사업을 연계해 농촌에 큰 힘을 보태고 아울러 현대인들이 금화규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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