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동부 오디샤州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에 인근 주민들이 구조작업을 도와 1000여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6월 6일 인도경제뉴스사이트 ‘민트’가 보도했다. 오디샤 주지사 ‘나빈 파트낙’은 “주민들이 구조작업뿐 아니라 헌혈에도 동참해 수많은 목숨을 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죽은 줄만 알았던 승객이 되살아나 화제가 되었다.
35세 남성 ‘로빈 나이야’씨는 열차사고 때 사망판정을 받고 시신안치소에 있다가 다시 깨어났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한편 야당은 “모디 정부가 사전에 노후화된 열차를 정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비난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열차 사고가 향후 정쟁의 이슈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칠레 김진환 통신원/ 인도 전요한 통신원
영국 우다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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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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