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자신을 드린 바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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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자신을 드린 바울처럼
 [사도행전 13장 1절 ~ 12절- 2023. 6. 4. 주일오전 예배설교 - 96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6.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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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듣는 다양한 경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962년도에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사람들마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경우는 참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직접 교회를 찾아와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고, 우연히 기차를 타고 가다가 옆 사람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해서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눈이 밝아진다거나 몸이 커지고 작아지는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속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손을순 자매님 이야기

제가 선교학교를 마치고 갔던 첫 사역지가 합천군 압곡동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해 처음으로 구원받은 분이 바로 손을순 자매님인데 그분이 구원받았을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 제가 세 살던 집주인 아주머니는 담배를 많이 피우셨습니다. 시골에서 담배를 살 수 없으니까 담배 농사를 짓고 담뱃잎을 말려서 신문지에 말아 피우셨습니다. 그날 오전에도 혼자 마루에 앉아서 계속 담배를 피우고 계셨고 저는 방 안에서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참 후에 아주머니 친구 한 분이 온 것 같았습니다. “잘 있었나?” “응.” “너, 아랫방 세 놨나?” “응, 교회 전도사 왔다.” “전도사님? 어디서 오셨는데?” “대구에서 왔다.” “여기서 교회를 하나? 몇 명이나 모이는데?” 그 아주머니가 저에 대해 자세히 묻는 걸 듣고 교회 다니는 분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제가 성경을 들고 나가서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예수님 믿으세요?”하고 인사했습니다. 그분이 “아, 안 믿어요”라며 펄쩍 뛰었습니다. 
그분은 일본에 있다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말도 서툴고 남편은 앞을 전혀 못 보는 분이라 친정 동네에 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멸치, 다시마 같은 것을 머리에 이고 다니며 팔아서 세 아이를 어렵게 키우는 분이었습니다. 그날 그분이 제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자 울면서 감격해했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나 같은 사람이 복음을 전해도 구원받는 사람이 생기네’라며 저도 감격스러웠습니다. 

귀신이 많았던 동네

손 자매님 댁이 저희 집에서 상당히 멀었는데 자매님은 하루 종일 장사를 다니다가 마치면 저녁 늦게 밥을 해먹고 거의 매일 저희 집에 오셔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된장국을 들고 오셔서 어젯밤 집에 가다가 여우를 만나 애먹었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당시 손 자매님이 살던 ‘권빈’이라는 동네는 약 150가구가 있는데 집에 제단을 만들어 놓고 신을 섬기는 집이 40가구나 될 정도로 미신을 많이 믿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도 제단에 음식을 올려 귀신이 먼저 먹게 한 다음에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귀신에게 시달리고 홀려서 죽거나 돼지가 새끼를 낳아도 귀신에게 빌지 않으면 어미가 물어 죽이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거창으로 이사하면서 손 자매님께 성경공부를 하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자매님이 무척 부담스러워하셨는데 그 후 저녁마다 동네 아이들을 몇 명씩 모아놓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손 자매님으로부터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구원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온전해지고,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자매님을 불러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자매님이 돼지우리에 들어가 새끼에게 기도해주고 나오면 어미가 새끼를 물어 죽이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자매님을 통해 복음을 듣고 전도자가 된 분들도 많았습니다. 

잠실 주인 부부의 경우

당시 손 자매님이 매일 저녁 집에서 성경공부를 했는데 주일에 예배드릴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권빈에서 누에를 키우기 위해 잠실을 짓고자 했습니다. 6.25 격전지라던 땅을 파 보니 사람 뼈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게로 몇 번을 날랐다고 합니다. 잠실 안에 방을 만들고 내외가 살았는데 부인이 그냥 앉아있을 때는 괜찮지만, 잠만 자려고 하면 누군가 그 부인의 목을 졸랐습니다. 하루는 남편 무릎에 누워 자려는데 다시 누군가 목을 졸라서 그 부인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남편은 “왜 그래? 아무것도 없는데” 하였지만, 그 부인은 일주일간 잠을 못자고 고통스러워하면서 바짝 말랐습니다. 
그러다가 동네 어른들이 “예수 믿는 사람이 와야 해”라고 말해서 그 부부가 손 자매님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손 자매님이 잠실에 가서 기도했더니 이튿날부터 그 부인이 잠을 잘 잤습니다. 그런데 부부가 불안하니까 “앞으로 아예 여기서 예배드려주세요”라고 부탁해 잠실을 예배당으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 자매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하나님이 도우시는 게 너무 분명했습니다. 지금 자매님은 주님 품으로 가셨는데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면서 사람이 변하고 삶이 변했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을 때 죄 사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 위대하고 굉장한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으니까 ‘죄 사함을 받았다’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시대에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멸망을 당해 지옥에서 고통하게 되는데 구원받은 우리는 하늘나라에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그들 마음속에 살아계셔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이론으로만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시들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천국에 가는 것만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우리가 그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한마음이 되어 믿음이 생겼을 때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세상의 돈 많은 사업가보다, 교육을 많이 받은 학식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귀한 걸 가진 것입니다. 

믿음이 자라면 삶도 변해

저는 1962년에 구원받고 성경을 참 많이 읽었습니다. 구원받기 전에 성경을 읽는 것과 구원받은 후 성경을 읽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제가 구원받은 후 성경을 읽는 동안 주님이 더럽고 추한 저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꾸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전 세계 125개국 662개 방송국에서 방송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한 전도자가 이렇게 많은  방송국에서 방송 설교를 한 사례는 없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구원받은 우리 마음속에 계신 예수님은 놀랍게 일하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면 자랄수록 우리 삶도 변합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죄 사함을 받을 때 그 사람 마음속에 예수님이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예수와 똑같은 삶을 살도록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과 한마음이 됐을 때 작은 예수가 되는데 ‘죄 사함 받았다. 천국 가서 좋다’라면서 그냥 살아가면 세상 사람과 같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마인드교육의 필요성

지난주 서울성경세미나를 마쳤는데 세미나를 통해 정말 많은 분이 구원받아 감격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에서 오신 총회장, 협회장 등 지도자급 목사님께서 참석하셔서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세미나 기간 중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움이 개최되었는데 이분들이 한국에 말씀을 배우러 왔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니 참석한 기자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마인드교육을 배우고 싶어해 제가 얼마든지 해줄 테니 한국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이번 달 말에도 해외에서 높은 공무원분들이 오시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구원받기 전에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나쁜 짓이나 거짓말만 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제 모든죄가 씻어진 것을 믿게 되면서 주님이 제게도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제 지혜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영적 세계로 주님이 저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 눈물겹도록 감사했습니다.

기독교인을 핍박했던 사람

오늘 본문 말씀인 사도행전 13장은 바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갈 1:15~16)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원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오기 위해 다메섹으로 올라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살아계셨다는 말이 사실이었구나. 내가 이걸 모르고 수많은 사람을 핍박했구나’ 하며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 그의 마음속에는 ‘나처럼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마침내 자기 인생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로 이 세상에 누구도 받지 못한 귀하고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한평생 돈 벌어서 밥 먹고 아이들 키우면서 지내는 게 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을 펴서 하나님이 내가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 무엇을 주셨는지 생각하며 복음을 전하면 우리는 이 시대의 바울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어

사도행전 13장 2절을 보면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 앞에 죄 사함을 받고, 금식하며 주를 섬기니까 주님의 마음이 가득해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을 받으니 사단이 바울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일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이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의 것입니까? 여러분의 것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과연 누구의 것입니까? 저는 정말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이 볼품없는 몸이라도 하나님이 쓰실 수 있다면 주님께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셔서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고

여러분, 저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권능을 여러분 모두에게도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는다면 주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을 통해 나타날 것입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교회 다니며 ‘난 집사야. 난 장로야’ 하지 말고 우리 안에 살아계신 주님을 존경하십시오. 주님이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데, 많은 사람이 그 주님을 한쪽 구석에 모셔놓고 모른척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하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사랑하면 주님은 우리 마음을 잡아주십니다. 주님께서 복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주시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주시면서 전혀 새로운 삶으로 우리를 이끄실 것입니다.
바울이 받은 그 구원을 우리도 받았습니다. 바울은 구원받고 주님께 이끌려 복음을 위해 온 삶을 드렸습니다. 내 육신의 욕망과 쾌락을 좇느냐, 예수님과 마음을 합해 사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생각하며 주님이 기뻐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금만 마음을 기울이면 정말 복된 삶이 될 줄 믿습니다.

아버지를 대구로 모신 후

저희 아버지께서는 1975년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술 마시면 안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친구를 좋아하셨고 친구들도 아버지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내가 술을 끊어야 교회를 가는데 술 마시면서 어떻게 교회를 나가냐. 내년 봄에 친구가 며느리 얻는데 내가 잔칫날 술을 마시지 않으면 그 친구한테 예의가 아니다. 내년 봄부터 믿을게”라고 말씀하시면서 십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런 아버지께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시골집이 낡아서 형님이 집을 지으려고 돈을 모았는데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사업을 하시는 작은아버지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작은아버지는 “난 도와줄 수 없다. 그 대신 네가 우리 회사에서 일해라. 내가 임금을 줄게. 내 조카니까 밥 먹여 주고 잠은 재워 줄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일본의 임금이 한국의 10배라서 1년 동안 일하면 무척 큰돈을 벌 수 있어서 형님이 일본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형님이 일본으로 가시기 전에 제게 아버지를 부탁했습니다. 그때 제가 대구 파동에 살 때인데 이때가 아니면 언제 아버지를 모시겠나 싶어서 아버지를 모셔왔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늙으셨고 위궤양이 심해서 위출혈까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무슨 공로가 있어야 가지’
 
아버지가 앞으로 며칠 못 살 것 같아서 복음을 전하려는데 강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아버지가 구원 안 받고 가시면 어쩌지?’ 하며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다음날 아버지가 저를 부르셨습니다. “은숙이 애비, 밖에 있나?” “예, 아버지.” “방에 좀 들어오너라.” 아내와 같이 아버지가 계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가 누워 계시다 일어나시면서 갑자기 피를 토하셨습니다. 아내는 엉엉 울면서 걸레로 피를 닦고 아버지를 새 이부자리에 눕혀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만일 내가 죽거든 내 시체를 뒷골 너의 어머니 산소 옆으로 옮겨라”라며 장례에 대한 말씀을 자세히 하셨습니다. “아버지, 만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말씀하신 대로 장례를 치르겠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영혼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아버지가 피를 토하고 이제 죽는다고 생각하셨는지 떠시면서 “내가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 그런데 너무 늦었다. 무슨 공로가 있어야 가지” 하시며 한숨을 쉬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워계신 아버지께 복음을 전해 아버지가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생각하면

이튿날 우리는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아서 구급차를 불러 고향 선산으로 모셨습니다. 아버지가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나시더니 친구들을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친구들에게 “나는 은숙이 애비 믿는 예수 믿고 하늘나라 가네. 내가 먼저 가서 좋은 자리 맡아놓을 테니 자네들도 꼭 은숙이 애비 믿는 예수 믿고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사세” 하시며 전도를 하셨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일본에 계신 형님께 연락을 드려서 형님이 급히 일본에서 오셨습니다. 형님은 아버지의 죽음을 너무나 슬퍼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버지의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피를 토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시고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아버지의 마음을 이끄신 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온 마음으로 복음을 전할 때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주님이 내 안에 일하도록 하십시오. 주님 앞에 작지만 여러분 자신과 마음을 드리고 주님을 위해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이끄십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자기 자신을 예수님께 드리고 많은 시련도 겪었지만 로마에 들어가니까 로마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복음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로마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바울이 주님 앞에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주님, 이 몸을 주님께 드립니다. 제 남은 인생 주님을 위해 살게 해주십시오’ 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위해 사십시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천 가지 만 가지 주님이 돕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억하고 온 마음으로 복음을 전 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 2023. 6. 4. 주일오전 예배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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