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풍력발전소가 멸종위기 조류 생존 위협
상태바
브라질, 풍력발전소가 멸종위기 조류 생존 위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6.02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라질의 멸종위기새 ‘리어마카우’

브라질 북부의 풍력발전단지가 멸종위기 새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5월 23일 과학 및 기술 연구 사이트 ‘피스오알지’가 보도했다. 이 새의 이름은 ‘리어마카우(Lear's Macaw)’로 19세기 영국 시인 에드워드 리어(1812~1888)의 이름을 땄으며 깃털은 밝은 파랑색을 띠었다. 오랜 세월 동안 농업과 벌목으로 서식지가 크게 줄어들어 현재 브라질 내에서 2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리어마카우를 보호하는 단체인 ‘리어마카우 가든 프로젝트’는 “직경 120m의 풍력 터빈이 리어마카우를 해칠 가능성이 크다”며 풍력발전소의 위험성을 주장했다. 이에 풍력발전단지 측은 “이 상황에서 풍력발전을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풍력 터빈에 페인트를 칠하는 등 새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보츠와나 정두준 통신원/ 브라질 신수아 통신원 
뉴질랜드 유미화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