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새바람을 일으킨 청소년 힐링문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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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새바람을 일으킨 청소년 힐링문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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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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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을 추고 있는 서귀포 학생들 | 사단법인 코코넛 김기성 대표고문


지역민 500여명 참석해 성황리에 마쳐

지난 5월 18일, 사단법인 코코넛(대표 양구진)이 주최한 제1회 청소년 힐링문화콘서트가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제주지역 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힐링문화콘서트에는 제주로 국토도보순례를 온 중학생들과 세계 각국에서 민간외교활동을 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서귀포 청소년들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명 외에도 지역 언론사 및 서귀포시장이 직접 참관해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인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사단법인 코코넛 김기성 대표고문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장래와 학업에 고민이 많은 제주 청소년들을 위해 인성 강연을 했다. 공연을 본 김민성(15) 학생은 “강연에서 정주영 회장의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고 공연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힐링문화콘서트에 온 참석자들

서귀포시 진로교육센터와 MOU 이후 첫 행사

이번 청소년 힐링문화콘서트는 공교육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자 노력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코코넛이 업무협약(MOU)를 맺으면서 공동주최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각종 구호활동과 청소년 문화선도, 장애인 인식개선운동 등에 앞장서는 NGO단체로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구호활동을 하며, 대학생들의 민간외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진로교육센터와 코코넛은 서귀포 열린인성교육원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그 첫 번째의 결실이 제1회 청소년 힐링문화콘서트다. 이날 이종우(65)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청소년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문화와 체육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두 단체의 협력 프로젝트가 제주 청소년 문화 발전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 유고운 기자 je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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