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실버대학이 만드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밥상
상태바
빛고을실버대학이 만드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밥상
Goodnews GWANGJU 963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5.19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도밥상 호평에 매주 일요일 진행 예정

지난 5월 7일, 빛고을실버대학(학장 이건훈)은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복건강 효도밥상 행사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지역 어르신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건강 효도밥상으로 점심 제공뿐 아니라 광주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문화 댄스, 엘림 앙상블&합창단의 음악공연,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효도밥상이 단순히 식사제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에 젖어있던 노인분들이 대화하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등 대화의 장 역할도 톡톡히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빛고을실버대학에서는 행복건강 효도밥상을 어버이날 기념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주 일요일 ‘행복밥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밥상을 지속적으로 차려드리기로 했다. 효도밥상에 참석한 김선례(73)씨는 “코로나 이후 이웃 간의 교류가 뜸해져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곳에 와서 공연도 보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 대화하고 맛있는 밥도 대접해 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복밥상 프로그램 중 웃음치료에 참여한 어르신들 모습

행복밥상, 주민 참여형 후원으로 운영

행복밥상은 정부 및 지자체의 사업 예산을 받아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참여형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행복밥상에 올라가는 반찬은 매주 토요일 각화동 시장에서 후원받은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자원봉사자 정순애씨는 “지금이 있기까지 버팀목이 돼주신 어르신들께 마음을 담아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실버대학 이건훈(62) 학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행복밥상을 차리게 되었다.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에 관심 가져주시고 더욱 풍성하게 후원해주신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참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빛고을실버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광주문화체육센터(광주 광산구 사암로46)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행복밥상을 운영한다.
광주/ 임소영 기자 gwangju@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