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州 남서쪽에 위치한 카테리나 강에서 113㎝ 길이의 연어가 잡혀 화제가 되었다고 5월 2일 사냥 및 낚시 전문 사이트인 ‘아웃도어라이프’가 보도했다. 낚시여행꾼인 ‘제임스 슈미드’는 지난 4월 30일 이 강에서 ‘치누크(Chinook)’라는 종의 연어를 잡았고, 해당 연어를 IGFA(국제어류협회)에 보냈다. IGFA는 전 세계에서 새롭게 발견된 어류를 관리하고 물고기 방생을 장려하는 단체로 2011년 설립되었다.
제임스로부터 연어를 전달받은 IGFA 측은 정확한 길이를 측정 후 방류했으며 이 연어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길이라고 발표했다. 치누크 연어는 북태평양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1970년대에 남미로 유입되었으며 알을 낳기 위해 상류로 올라오는 12월 말~
4월에 포획이 가능하다.
홍콩 남규진 통신원/ 아르헨티나 곽선미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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