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홋카이도와 규슈 북부, 도쿄를 덮었다고 4월 12일字 일간지 ‘더재팬타임스’가 보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이 위치한 중국 동북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일본까지 불어온 현상은 2021년 5월 이후 2년 만이라고 전했다. 또한 황사를 운반하는 먼지와 모래 폭풍이 해당지역을 덮어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0㎞ 미만인 경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향후 가시성이 5㎞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 경우 외부의 자동차 등 표면에 먼지가 쌓이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며, 비행 및 기타 운송 시스템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기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 사전 예방을 권고했다.
우간다 허태양 통신원/ 일본 주영화 통신원
피지 심기원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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