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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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Goodnews GWANGJU 95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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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정원 풍경


개막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지난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적 관심을 끌었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탁 트인 정원박람회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힐링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관람객들은 튤립을 비롯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과 나라별 특색있는 정원들을 감상하고 연신 사진을 찍으며 60만평의 드넓은 박람회장 곳곳에서 힐링하고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람선 ‘정원드림호’와 국가정원식물원,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의 푸른 잔디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광주에서 방문한 강명철(46)씨는 “이곳에 와보니 넓은 정원에 핀 형형색색의 꽃들이 너무 예쁘고, 시내와 나무들을 보며 모처럼 힐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의남문 앞 지구본 전경

박람회로 인해 지역상권 매출 4배 상승 

정원박람회 개막 이후 입장권 및 박람회장 내 식당, 기념품점 등 총 매출실적이 18억원을 돌파했다. 가든스테이는 4월 89%, 5월은 70% 예약률을 보이고 있어 박람회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람회장 주변 상인들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작년 대비 매출이 4배 정도 올라 박람회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한편 박람회장과 달리 무료로 입장 가능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순천시의 새 명물로 떠올랐다. 주말 주제공연이 열리는 오천그린광장은 저류지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풍광을 연출했다. 차도에 잔디를 입힌 그린아일랜드 역시 순천만의 자랑으로 급부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조5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박람회 완성도에 있어서 유럽이나 선진국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게 준비를 했다. 코로나로 힘드셨던 많은 분들이 순천을 방문해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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