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교 앞둔 온두라스인들과 아쉬움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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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단교 앞둔 온두라스인들과 아쉬움 나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4.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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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교 앞두고 모인 온두라스인과 대만인들

지난 26일 온두라스가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며 중국과 수교를 선언한 가운데, 25일 타이페이에서 온두라스인들과 대만인들 10여명이 단교를 앞두고 우정을 다지는 모임을 가졌다고 언론매체 ‘포커스 타이완’이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온두라스인 ‘빌리 파레데스’는 “대만에서 교육의 기회를 얻어 여기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모닝터링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데, 비록 양국이 단교해도 우리의 82년간의 우정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참석한 다른 유학생들과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현재 대만은 중국의 ‘One China’ 정책 강요에 따라 단교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온두라스와 단교 이후 파라과이, 에스와티니, 아이티, 과테말라 등 전 세계 에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가 13개국으로 줄었다.


아르헨티나 곽선미 통신원/ 대만 김다은 통신원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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