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0㎞ 거리에 위치한 ‘쾨켄호프(Keukenhof)’에서 3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튤립축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간지 ‘네덜란드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축제는 1950년 쾨켄호프의 개장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의 온라인 개장을 포함해 올해로 74번째를 맞이한다. 튤립 외에도 장미, 히아신스, 프리지아 등 700만 송이의 꽃과 100種의 나무 2500그루가 정원의 15㎞ 코스로 이어져 있으며 연평균 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쾨켄호프’의 유래는 부엌(keuken)과 정원(hof)을 합친 말로 직역하면 ‘부엌정원’의 뜻이지만 의역하면 ‘유럽의 정원’으로, 이 축제는 ‘유럽의 봄’이 왔음을 알리는 네덜란드의 대표적 연례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폴란드 차영민 통신원
브라질 신수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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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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