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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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어야
[레위기 4장 1절~12절] 2023. 3. 19.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55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3.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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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어린 시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이 두꺼운 성경 말씀을 다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이것이 여러분 인생에 큰 축복과 은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944년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지 1년 후 1945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950년에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듬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지와 형님이 전쟁에 참여하면서 집에 어른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당시 큰 누님이 열다섯 살, 작은 누님이 열세 살, 저는 여덟 살, 동생은 네 살이었습니다. 저희는 참 많이 굶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는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이 깼습니다. 누님은 양식이 다 떨어져 동생들에게 먹일 게 하나도 없자 혼자 울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일어나 서로 끌어안고 울다 지쳐 잠이 들곤 했습니다. 저는 열다섯 살 정도 되면서부터 너무 배가 고프면 남의 밭의 밀을 꺾어 먹거나 사과를 서리하는 등 도둑질을 했습니다. 

기술하사관에 지원했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옥에 가기는 싫어서 교회에 가면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달라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해도 내 죄가 사해졌는지, 안 사해졌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계속 죄를 짓고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열아홉 살이 되었을 때에는 하려던 일이 다 안 되어 살아갈 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당시 원서만 내면 들어갈 수 있다던 기술하사관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야간학교를 졸업하면 제대 후에는 뭐라도 좀 해서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신체검사에서 앞니가 조금 깨진 것 때문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뭘 해도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1800페이지 쯤 됩니다. 한 페이지를 읽는데 2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3600분, 즉 60시간이면 성경 한 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0시간씩 성경을 읽으면 6일 만에 일독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경을 계속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평민의 속죄제사 방법

어느 날 레위기 4장의 속죄제사에 대한 말씀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말씀에는 어떻게 우리의 죄가 사해지는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죄가 사해지는지 몰라 죄를 용서해달라고 울면서 기도만 했는데 속죄에 대한 말씀이 있어 이 말씀을 자세히 여러번 읽었습니다. 속죄제사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레위기 4장 3절에는 제사장이 죄를 범했을 때 드리는 속죄제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3절에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해 드리는 제사, 22절에는 족장을 위한 제사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27절에는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죄를 사함 받는 속죄제사의 방법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저는 평민이라고 생각해서 평민의 속죄제사를 읽었습니다.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레 4:27~28) 그런데 이 말씀을 읽다보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왜 염소가 안수를 받지?

4장 29절을 보면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라고 되어있는데 왜 양의 머리에 안수를 하라는 것인지 그 뜻을 알 수 없었습니다. ‘목사나 장로가 될 때 안수를 받던데 왜 염소가 안수를 받지?’ 저는 이 안수의 의미를 알기 위해 성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가 짝이 되게 하신 것처럼 성경 말씀에도 짝이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 34:16) 저는 성경을 그냥 읽었는데 이 말씀처럼 모든 성경 말씀이 짝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짝을 찾아서 읽어보면 성경의 의미가 풀립니다. 그래서 레위기 4장 평민의 속죄제사에서 염소에게 안수를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성경을 계속 읽었는데 어느 날 그 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죄가 넘어가는 과정

그 짝은 바로 레위기 16장 21절에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제가 궁금해하던 안수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레위기 4장에 나오는 평민의 속죄제사를 생각해 봅시다. 제가 죄를 짓고 ‘아, 내가 죄를 지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하며 죄를 범했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그래서 그 죄를 사함받기 위해 염소를 끌고 성막에 있는 제사장 앞으로 왔습니다. 이때 염소가 그냥 죽으면 되는 게 아닙니다. 제 죄를 짊어지고 저 대신 죽어야 비로소 그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이해 되십니까? 그래서 죄를 사함 받기 위해서는 먼저 제사장이 죄를 염소에게 넘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죄를 넘겨받은 염소가 죽을 때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즉 염소에게 안수하는 것은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구약성경의 속죄제사에서 나오는 안수의 의미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수백 번 읽으면서 짝을 맞춰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우리 죄를 위한 어린양

신약 성경에는 앞서 이야기한 레위기 4장의 속죄제사에서 나오는 염소에게 안수하는 과정과 짝이 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3장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 죄를 위한 어린양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마태복음 3장에는 세례 요한이 어린양되신 예수님에게 안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3~15)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나아오니까 처음에는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인데 왜 제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십니까”라며 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모든 의(義)를 이룬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없어지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대화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하고 세례를 베풀면서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넘어간다는 것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대제사장의 아들로서 “주 앞에 큰 자”(눅 1:15)가 되어 예수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를 했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할 때 세상의 모든 죄가 어린양이신 예수님께 넘어간 것입니다. 

인류의 죄를 넘겨받으시고

그래서 요한복음 1장을 보면 세례 요한이 세례를 베푼 이튿날 자기에게 나아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네,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을 때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께로 건너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온 인류의 죄를 넘겨 받기 위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이 두꺼운 성경 말씀을 다 깨닫고 그 깊이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씀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저는 죄 때문에 고통하다가 성경을 읽으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 세계 곳곳을 다니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짊어지셨고 그 값을 치루셨기 때문에 우리 죄가 씻어지고 의로워졌다고 외치고 다닙니다. 여러분, 모두 요한복음 1장 29절을 펴 보십시오. 우리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할렐루야!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온 인류의 죄를 넘겨 받으셨을 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강림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향해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눅 3:21~22) 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여러분, 우리의 죄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에게 있습니까? 예수님께 있습니까? 네, 예수님께 넘어갔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우리는 지금까지 내가 죄를 지어서 죄가 나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우리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대신 받았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온 인류의 모든 죄의 값이 다 치러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고 의로운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은 박옥수 목사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 하시지 않습니다.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히브리서 9장 11절을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시대에는 죄를 씻기 위해 성전에서 속죄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땅에 지어진 것은 전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땅은 시간계여서 과거,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이 땅에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서 속죄제사를 드리면 그때의 죄는 씻어지지만 미래의 죄는 씻을 수 없습니다. 또 죄를 지으면 다시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성전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인 하늘나라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늘나라는 영원계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서는 무엇이든지 영원합니다. 우리도 하늘나라에 가면 이 땅의 몸을 벗은 후 새 몸을 입고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 하늘나라 성전에 우리 죄에 대한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진 예수님의 피의 효력은 영원합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다음 12절에 이 이야기가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하늘나라에서는 한 번 죄를 사하면 영원히 거룩해집니다. 예수님이 하늘나라 제단에 피를 뿌리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자신의 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든지 오늘 들은 이 성경 말씀을 믿으십시오.
우리는 죄를 지었고 마땅히 지옥에 가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해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피를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습니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죄를 씻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졌고 거룩해졌고 온전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영원히 끝이 났습니다.

죄 사함을 위해 해야할 일

여러분, 우리가 죄 사함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 말씀을 믿으면 됩니다. 성경 히브리서 10장 10절을 다 같이 읽어 봅시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여러분, 이 말씀에 따르면 여러분은 죄인입니까? 아니면 거룩한 사람입니까? 성경은 우리가 거룩해졌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죄를 넘겨받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영원한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구약시대는 죄를 지으면 염소를 잡고 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를 드린 후 다시 죄를 지으면 또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같이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성전 밑에는 피가 강물처럼 흐르고 연기가 구름처럼 올라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것은 예수님이 과거도, 미래도 없고 현재만 영원히 존재하는 하늘나라 성전에 당신의 피를 뿌려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고 우리는 영원한 거룩함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0장에도 이러한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히 10:11~12) 이 말씀을 보면 이 땅의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는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지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드린 제사는 영원한 제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진 것입니다. 아멘! 13절을 보면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원수가 누구입니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모두 사했는데도 예수님의 십자가 피를 무시하고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말씀은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되었고 다시 죄를 위하여 우리가 할 것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4~18)

여전히 죄인이라는 사람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정확하게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이 성경 말씀을 믿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 여전히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만, 우리의 죄를 씻지 못했다, 예수님은 실패했다는 이야기밖에 안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저는 1962년 성경을 읽다가 제죄가 사해진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의롭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의롭다고 하자 교회 친구들이 “야, 박옥수. 너 거짓말 했잖아! 도둑질했잖아! 참외도 따 먹었잖아”라며 놀렸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성경 말씀대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으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놀라운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합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사단이 ‘네가 죄를 지었으니까 죄인이 맞다’라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주님이 얼마나 가슴 아파하시겠습니까? 더이상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지 맙시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면서 우리 죄를 영원히 사했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거룩하다. 의인이다’라고 말합시다.

의롭다 하신 이를 믿어야

여러분, 로마서 3장 23절을 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우리는 이 말씀처럼 모두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마서 3장 24절에 기록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 그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성경을 잘 몰라서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이고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을 때 너무나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찬송가에도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도 안 하시네.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도 안 하시네. 불쌍한 만민들아 오라 하시네 너희 죄 사해주사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안 하시네. 기억 안 하시네~~♫”(찬송가 187장, 새찬송 255장) 여러분, 오늘부터 “난 의롭다”라고 말씀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의롭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시면서 우리 모두의 죄를 확실히 사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 사실을 깨닫고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길 바랍니다.
 - 2023. 3. 19.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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