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市에서 3월 3~31일까지 ‘아오자이 축제 2023’이 열리고 있다고 3월 4일 언론매체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을 제외하고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 축제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이 한 달간 호치민 시내 유적지를 다니며 관광객을 유치하는 형식이다. 특히 3월 3일인 개막식은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패션모델들이 21가지 아오자이 컬렉션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회장은 “아오자이 축제는 전 세계인들에게 베트남의 전통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제 개회 의의를 강조했다.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베트남 정문희 통신원
탄자니아 홍석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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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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