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출산율 속 희망 전하는 안동의료원 아이온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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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출산율 속 희망 전하는 안동의료원 아이온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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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3.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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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중 3번째로 난임의료기관 개소

우리나라의 결혼·출산 연령이 점점 늦어지면서 난임시술을 시도하는 부부가 매년 늘고 있다. 작년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난임시술로 출생한 신생아 수는 2018년 4.2%에서 2020년에는 8.7%로 급증했다. 지난 2021년에는 신생아 12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났다. 이는 난임시술 지원이 저출산 대책으로 효과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작년부터 난임지원 사업이 지자체로 이양되면서 경북 각 지역은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비를 100% 지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안동의료원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3번째로 전문 난임의료기관 ‘아이온(ON)’을 지난 10월 25일 개소했다. 아이온(ON)은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아이가 온다’는 뜻으로 경북도 난임 부부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 생명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데에 힘을 싣고 있다. 
 

안동의료원 전경(제공: 안동의료원)

개소 3개월 만에 인공수정 시술로 임신 성공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아이온(ON)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진과 최상의 장비 그리고 최적의 시술 환경을 마련해 임신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난임 환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우울증 무료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료적 해결 방법뿐 아니라 정서적 어려움까지 보듬어주어 난임부부의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로써 개소 후 현재까지 아이온(ON)을 찾는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으며, 개소 3개월 만에 인공수정 시술에 이어 체외수정 시술까지 임신에 성공함으로써 난임부부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구태헌 안동의료원장 직무대행(진료처장)은 “경북도 난임센터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북도 내 임신을 원하는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오송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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