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힐링, 완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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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힐링, 완도로 오세요!
Goodnews GWANGJU 95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3.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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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전경(제공: 완도군)


완도의 BTS길,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중 완도 서부 해안도로가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름하여 완도 BTS길이다. 한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약자가 아니고, ‘Blue Tour Start(블루투어스타트)’의 약자이다. 이렇게 이름이 지어진 이유가 있다. 
완도대교부터 완도군청까지 약 23㎞의 이 길은 주변에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고, 차량 통행이 한산하여 편하게 해안 경관을 조망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완도대교 옆에 국내 최대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이 위치해 있어 난대림과 다도해의 경관이 어우러진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또한, 영화·드라마 배경지로 인기가 높은 청해포구 촬영장과 완도어촌민속전시관 등 완도의 명소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관광객 이희수(29, 광주)씨는 “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완도에 왔는데, 수목원도 규모가 크고 힐링하기 좋았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프로그램 진행

봄이 오는 3월, 완도를 찾아야 할 이유가 또 있다. 국내 최초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완도군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란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신체,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가 지난해 준공되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그중 문화치유센터에서는 3월 4일부터 주말에 인체 오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마음을 치유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3월 17일부터 6월까지는 ‘봄날의 힐링’을 주제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노르딕워킹, 해변명상 등 다양한 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안환옥(55) 해양치유담당관은 “급변하는 사회·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완도의 청정한 해양자원을 통해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과 대상자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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