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반성할 일은 없는지 또 새롭게 목표를 세워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기 마련이다. 탈무드에 보면 ‘반성하는 자가 서 있는 땅은 가장 위대한 랍비가 서 있는 땅보다 중요하다’란 말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라서 후회하고 뉘우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반복된 실수와 후회를 하지 않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성취해 나갈 수 있을까? 목표와 동기가 생겼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은 습관이다. 필자가 예전부터 즐겨 쓰는 문구가 있다.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를 얻게 되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의 씨앗은 성품이 되고 성품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습관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 그런데 좋은 습관을 형성하려면 ‘생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이 나를 이끄는가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생각하라”라는 말을 가족, 직원, 심지어는 내원하는 환자들에게도 자주 한다. 깊은 사고를 하면 내가 지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자신이 왜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김종영 원장/ 한일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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