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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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사도행전 3장 1절~10절] 2023. 2. 1. 콜롬비아 월드캠프 강연 - 94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3.02.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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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콜롬비아 월드캠프

콜롬비아 시민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부에나스 노체스!(Buenas noches, 좋은 저녁입니다) 저는 스페인어를 잘 못합니다. 예전에 제가 브라질 교회의 초청을 받아 말씀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사람들이 저에게 말씀을 잘 들었다며 제 볼에 뽀뽀를 해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제가 설교를 마치며 이야기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전 한국 사람이라 그런 인사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냥 목례나 악수를 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니 브라질 성도분들이 제 볼에 뽀뽀하는 인사를 더이상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날 오후 성도 몇 분과 대화를 하는데 한 분이 저에게 “목사님, 스페인어 아는 것 없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아, 있습니다. 부에나스 노체스~”라고 말하자 성도분들이 좋아하셨습니다. 그것 말고 또 아는 말 없냐고 해서 당시 한국에 유행하던 노래가 생각나 “베사메 무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있는 성도분들이 너무 웃어서 제가 놀랐습니다. 제가 왜 웃느냐고 물으니 “목사님, 아까는 뽀뽀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더니 지금은 ‘많이 뽀뽀해주세요’라고 하셔서 저희가 웃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스페인어를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많이 배우질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해서 꼭 여러분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마음의 세계

여러분, 성경은 다른 책과 다르게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눈으로 마음을 볼 수 없지만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번은 어떤 교회의 초대를 받아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임을 마친 후 한 부인이 저를 찾아와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남편과 23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2~3년 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하루에 10병 넘게 독한 술을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직장에서 돌아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술병을 치우는 일입니다. 저는 이제 도저히 이 남자와 못 살겠습니다.” 저는 그 부인께 울지 말고 내일 아침에 남편을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거룩합니까?

이튿날 아침 부인이 남편과 함께 왔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술을 드시고 왔는지 술 냄새가 풍겼습니다. 제가 그분께 성경을 펴서 히브리서 10장 14절을 읽어드렸습니다. 우리도 다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겠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서 ‘저가’는 바로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 우리의 죄를 다 뒤집어쓰시고 당신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만 거룩한 게 아니라 우리를 영원히 거룩하게 온전케 하셨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이렇게 설명한 뒤 물었습니다.
“당신은 거룩합니까?” “전, 거룩하지 않습니다.” 이분은 매일 술을 마시고 늘 아내를 괴롭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거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성경은 당신을 보고 뭐라고 합니까?” “거룩하다고 하네요.” “성경이 맞습니까? 당신 생각이 맞습니까?” “성경이 맞지요.” “그럼 당신은 거룩합니까?” 이분이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저는 매일 술을 마시는 술주정뱅이인데 어떻게 거룩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한 20분 정도 그분과 마음의 싸움을 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성경 말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분도 결국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제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성경에서 저를 거룩하다고 하면 저는 거룩합니다.”

더이상 술 생각이 안 나

이분이 저와 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놀랍게도 이튿날 아침에 술을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더이상 술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우리 선교회 신학교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이분이 신학교에 들어와 교육을 받고 지금은 훌륭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그 부부가 복음을 전하며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성경 말씀과 우리 생각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죄를 한 번도 짓지 않은 사람 손들어보십시오. 한 분도 안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가기 때문에 아마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 보셨을 것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분명히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故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

제가 2012년 아프리카 가나의 대학생 캠프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캠프 개막식에 영부인께서 참석하셔서 축하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영부인처럼 바쁘신 분들은 대부분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바로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 가나 영부인께서는 캠프가 마칠 때까지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캠프가 마치자 영부인이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대통령께서 몸이 몹시 아프셔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병세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혹시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 해주실 수 있습니까?”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음 날 아침 영부인께서 수행원과 함께 제가 있는 곳까지 차를 가지고 오셔서 제가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해주셨습니다.
제가 故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대통령께서 몸이 좋지 않아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서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오래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병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에 전 이제 며칠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가나 국민들은 저를 믿음이 좋은 대통령으로 알고 있지만, 저도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는데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죄에 대한 판결문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제가 물었습니다. “대통령께서 죄인인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죄를 지었으니 죄인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가나에서는 죄를 지은 사람이 자기 죄를 판결합니까? 죄의 결정은 판사가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게 사실일지라도 대통령의 결정에 의해 지옥에 가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대통령의 죄를 어떻게 판결하셨는지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그 판결문을 읽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통령께서 깜짝 놀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그런 판결문이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그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에 있습니다. 대통령님, 그 판결문을 보기 원하십니까?” “예, 보고싶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볼 때 얼마나 죄를 지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내 죄를 어떻게 판결하셨느냐입니다.
이 세상에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는 죄를 지은 죄인인데 지옥에 가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말씀이 아닌 ‘내 생각’입니다. 저는 성경을 많이 읽습니다. 어떨 때는 정말 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성경을 읽습니다. 그러면 6일이면 성경 한 권을 다 읽습니다. 그렇게 성경을 10번, 20번, 50번 계속해서 읽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읽으면서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내 죄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난 후

저는 1944년에 태어났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로 정말 많은 것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다 제가 태어난 지 1년 후인 1945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불행하게도 그 후 1950년에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느 날 아침 어머니가 화장실을 다녀오시며 배가 아프다고 자리에 누우셨습니다. 그때는 인근에 병원이 없었을 뿐더러 병원에 갈 형편도 못되어 어머니는 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누우신 지 삼 일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한 달 후에 형님이 군에 입대했고 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신데도 전쟁을 뒷받침하러 가셨습니다. 불과 한두 달 사이에 아버지와 어머니, 형님이 집에 안 계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는 열다섯 살 큰 누님과 열세 살 작은 누님, 여덟 살 저와 네 살 남동생만 남았습니다. 당시 우리는 너무 많이 굶어서 팔과 다리는 가늘고 배만 볼록했습니다. 먹을 수 있는 것이면 닥치는 대로 먹었습니다. 
열다섯이 될 무렵부터는 배가 고파 도둑질을 했습니다. 밀이 익어갈 때면 친구들과 남의 밀밭에서 밀을 베어다가 산속에 들어가서 몰래 구워 먹었습니다. 저녁이면 과수원에 들어가 사과도 따 먹고, 감도 따 먹었습니다. 이렇게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제발 죄를 용서해주세요’라고 매일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이 내 죄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신 말씀을 발견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죄로 멸망을 받아야 하는데

이 세상에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故 존 아타 밀스 대통령도 당신의 죽음 앞에서 자신의 죄로 인해 두려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판결문을 보기 원하는 대통령께 로마서 3장 23절을 펴서 보여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여러분, 이 말씀을 잘 보십시오. 23절로 우리 죄에 대한 판결이 끝났습니까? 아니면 아직 뒤에 판결문이 남아 있습니까? 23절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끝맺음 된 것이 아니라 “못하더니” 하며 아직 판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23절만 읽고 자신이 ‘죄인이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성경은 자세히 봐야 합니다. “못하더니”라는 말은 결론이 아니라 그 다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죄에 대한 결론은 다음절인 24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것이 우리 죄에 대한 최종 판결입니다. 우리 모두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멸망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값 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하신 말씀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바로 “다 이루었다”(요 19:30)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으신 것입니다.
 

본인은 죄인이라 말하지만

제가 로마서 3장 24절의 말씀을 읽은 후 대통령께 말했습니다. “대통령님은 본인이 죄인이라고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은 대통령님을 의롭다고 판결하셨습니다. 대통령님은 하나님의 판결대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보고 대통령께서 깜짝 놀라셨습니다. “대통령님,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많습니다. 한 곳만 더 읽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린도전서 6장 10절을 펴서 읽어드렸습니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말씀을 읽은 후 11절을 계속해 읽었습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는 도둑질을 했다. 너는 탐심을 가졌다.  너는 술 취했다. 네가 이런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 하지만 말씀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11절을 보면 “그런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네 죄가 씻어졌고, 너는 거룩하고 의로워졌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이제 죄가 씻어졌다. 나는 거룩하다. 나는 의롭다.” 故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은 죄인이라는 자기 생각을 믿었습니까? 아닙니다.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우리가 돌아간 뒤 4시간 후에 영부인으로부터 “목사님, 대통령께서 영광스러운 하늘나라에 가시기 위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럼 죄인인가 의인인가

여러분, 우리 가운데 거짓말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도둑질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 죄의 벌을 대신 받으시면서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의 죄를 영원히 다 씻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너희 중에 이런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라고 한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우리는 의롭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여러분 중에 지금까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 도둑질도 하고 거짓말도 많이 해서 지옥 갈까봐 벌벌 떨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니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예수님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룩하다. 깨끗하다’라고 말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저도 처음에는 이 사실을 잘 몰라서 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잘 모르니까 한쪽만 보면서 자신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죄인이라는 말을 하지 맙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데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실패라고 이야기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셨습니다.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히브리서 9장 11절을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시대에는 죄를 씻기 위해 성전에서 속죄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땅에 있는 성전은 전부 사람의 손으로 지어졌습니다. 이 땅은 시간계여서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속죄제사를 드리고 또 죄를 지으면 다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의 성전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크고 온전한 장막인 하늘나라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음 12절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나라 제단에 피를 뿌려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진 것입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하늘나라는 영원계여서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현재만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서는 뭐든지 영원합니다. 예수님은 거기에서 우리 죄에 대한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진 예수님의 피의 효력은 영원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자신의 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든지 오늘 저녁에 들은 이 성경 말씀을 믿으십시오.
우리는 죄를 지었고 마땅히 지옥에 가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해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피를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습니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죄를 씻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졌고 거룩해졌고 온전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영원히 끝이 났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이제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 2023. 2. 1. 콜롬비아 월드캠프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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