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결연히 나선 예비역 장성(將星)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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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결연히 나선 예비역 장성(將星)들
줌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2019년 출범해 국가 수호와 안보역량 강화에 선구적 역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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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상임대표 송대성 장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결성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송대성 대표를 만나 이들의 활동과 함께 젊은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반공산주의 활동 위해 출범

“한 정권이 공산화될 때 모두가 꼼짝 못하고 하수인이 되어 끌려가는데 예비역 장성들이 일어나 대항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이는 2019년 1월 30일 출범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하 대수장)에 대한 세계사적인 평가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북·안보정책에 위기의식을 느낀 전 국방장관 등 예비역 장성 415명(현재, 878명)이 참여해 대수장이 출범했다. 대수장의 송대성(77) 상임대표는 “자유 대한민국은 수많은 국민들의 땀과 피로 건국·발전해온 국가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공산정권 북한과 ‘민족공조’라는 미명 하에 공산주의로 가는 국가경영을 이어왔다”고 말하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로 생방송되던 때, 美 미시간대 국제정치학 박사이자 前 세종연구소 소장 송대성 대표는 해설 도중 두 정상의 대화에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한다. 그는 “김정은이 ‘윗대는 이런 만남을 통해 합의 해도 실천이 되지 못했지만 우리는 만리마(萬里馬) 속도로 밀어붙여 통일을 이루자’고 말하니 문 전 대통령이 적극 동의했다. 북한정권의 성격과 대남공산화통일정책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이 이루어진 그들의 대화는 ‘빨리 공산화하자’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았다”라며 “결정적 계기는 5개월 후 진행된 9.19 남북군사분야합의”라고 전했다. 
 9.19 남북군사분야합의는 대한민국 군사력의 무력화·불능화를 의도한 이적성 합의였다. 이에 분연히 일어난 예비역 장성들은 11월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9.19 남북군사분야합의 폐기를 위해 20개 항의 공개질문을 정부에 보냈다. 그러나 정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공산주의 반대 활동을 위해서는 일회성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상설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대수장을 출범시켰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예비역 장성들이 모였다

현 정부, 한미동맹 복원하고 안보역량 강화 추진

전략과 전술에 능한 장성들의 조직인 만큼 대수장은 ▲자유민주체제 수호세력을 결속·연대시켜 현재 81개의 우파 단체를 하나로 모아 그랜드 빅 텐트(Grand Big Tent)를 결성했다. ▲아울러 체제전복 세력에 대한 대결·투쟁을 이어오며 ▲반공산주의 대국민 가치 확산과 ▲국가안보역량 강화 및 훼손 방지에 진력하고 있다. 
대수장은 지난 3월에도 1300명의 예비역 장성을 이끌어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시국선언을 하여 정권교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정권교체 후, 안보 상황은 과연 어떤 국면에 접어들었을까? 송 대표는 “1973년 미군이 남베트남에서 철수한 지 2년 만에 베트남은 공산화되었다. 한미동맹, 주한미군이 없었다면 베트남의 공산화,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었다”며 “지난 5월 21일 오산평택 공군기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성명서를 내고 10월 30일엔 5년 만에 한미 공군 대규모 연합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재개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한미 군용기 240여대가 참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제를 강력하게 규탄한 대북 메시지로써 한미연합 안보역량이 복원·강화되었음을 분명하게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MZ세대, 자유민주 수호의 주역되길 기대

출처/ YTN 뉴스 캡처

한편, 송대성 대표는 “전 정권의 친북정책으로 인해 우리 사회엔 이적세력과 이적성 문화가 깊숙이 침투해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3가지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후방 군사시설과 정보기관, 작전교리 등 많은 국가안보역량이 훼손·붕괴됐고 ▲이적세력은 여전히 비합리, 비합법 투쟁을 일삼으며 선전·선동으로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등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국민들이 무관심과 선사후국(先私後國) 정신에 젖어있다는 것이다.   
반면, 최근 MZ세대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지원금을 북한정권 찬양과 선전 활동에 유용한 시민단체를 고발하는 등 불공정에 대해 분노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대성 대표는 MZ세대가 진정한 자유민주체제 수호의 주역이 되려면 대한민국의 존망과 직결되는 이념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지구촌에서 가장 잔혹한 독재 병영 국가이며 △언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예측불허 정권으로 △한반도 전역 공산화통일을 궁극의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행동하지 않는 애국은 애국이 아니다. 목숨을 걸고 고수해야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가치”라고 역설했다.


송미아 차장대우 miaso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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