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마음과 한마음이 될 때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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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마음과 한마음이 될 때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어
[요한복음 5장 1절 ~ 8절] - 2022. 12. 18. 주일 오전예배 설교 94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12.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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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지난 한 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에드거 룽구 잠비아 前 대통령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수십 명의 대통령을 만났는데 그분들과 신앙으로 마음이 연결되면서 업무적이고 형식적인 관계가 아니라 마음이 서로 오가는 사이가 되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김윤옥 자매님은 교사였는데 몇 년 전 암에 걸려 위독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형제들이 다 미국에 갈 수 없어서 가족 대표로 여동생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여동생이 출국하기 전에 제게 전화해서 언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듣고 ‘내가 김 자매님과 직접 통화해서 이야기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김 자매님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자매님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인터넷으로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하루는 김 자매님이 ‘목사님, 이젠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라며 제게 전화했습니다. “아니, 왜요?” “항암치료를 받으니 입이 쓰고 괴로워서 먹을 수가 없어요.” 병원에 가면 병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병을 스스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려면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매님께 “자동차는 입맛 없어도 휘발유를 넣으면 움직입니다. 자동차에 휘발유 넣는다고 생각하고 입맛 없어도 그냥 드셔 보세요. 입이 아무리 써도 꼭 먹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더니 자매님이 “아, 그렇네요”라고 하시며 그날부터 음식을 여기 저기 탁자 위에도 놓고, 책상 위에도 놓고 보이는 대로 억지로 씹어 삼켰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밥맛이 돌아오고 몸도 좋아졌습니다. 목사가 기쁠 때는 바로 성도들이 말씀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예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제가 동일한 얘기를 암에 걸린 한 형제님에게도 여러 번 간곡하게 말씀드렸는데 그분은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암이 악화되어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목사가 뭘 안다고 그래. 암에는 걸려봤나? 아마 박 목사도 암에 걸리면 밥도 못 먹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돈보다 더 귀한 것

사람들의 생각은 제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는 반드시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그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만 예수님이 우리 삶에 일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돈 2천만 원을 준다면 예배에 가기 어렵다고 불평하며 빠지거나 지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정확히 몰라서 그렇지, 사실 성경 말씀은 돈의 가치보다 훨씬 더 귀합니다. 오늘 읽은 요한복음 5장을 보면 베데스다 연못가에 병을 고치길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삼십 팔 년 된 병자 단 한 사람만 병에서 나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마음과 한마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하고, 전도나 헌금도 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베데스다 연못가

사단은 우리가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과 다른 곳으로 이끌어서 자기 생각의 세계를 만들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세계 속에 머물며 먹고 마시고 즐기는 쪽으로 마음이 끌려갑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양문 곁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가에 가셨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니라 연못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물이 동할 때 가장 먼저 뛰어 들어가면 병에서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 중 병에서 나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를 보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믿음입니다. 자기 방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삼십 팔 년 된 병자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삼십 팔 년 동안 한 번도 일어나 본 적이 없지만, 자리를 들고 걸어가기 위해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났습니다. 이것도 행위같아 보이지만 이것은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행위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마음, 좋아하는 일, 취미나 흥미 등 이런 것들을 다 제쳐두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쪽으로 우리 마음이 끌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일하기 시작합니다. 발전소 옆에 살아도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는 전기를 끌어올 수 없습니다. 전선만 연결되면 어두운 방에도, 화장실에도, 어디든지 상관없이 전기가 들어와 일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삼십 팔 년 된 병자를 일으키신 예수님, 그분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일하는 것입니다. 그 세계를 한 번 경험하면 그것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어느 술주정뱅이 남편

몇 년 전 진주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어 공연을 마치고 합천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늦은 밤인데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게도 합천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모여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임을 마쳤는데 한 부인 자매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이제 도저히 남편과 살 수 없습니다.” 그 부인은 남편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23년 전에 결혼했는데 한 3년간은 술을 마시지 않다가 그 이후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하루에 소주를 10~12병을 마셨다고 합니다.
부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안방과 거실에 술병들이 뒹구는데 그것을 치울 때마다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자매님, 울지 말고 내일 남편을 데리고 오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새벽에 그 부인이 남편과 함께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온전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그분에게서 술 냄새가 났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히브리서 10장 14절의 말씀을 읽어주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제가 말씀을 읽은 후 “형제님은 온전합니까?”라고 물었더니 형제님이 “전, 온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형제님, 성경에는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온전하다고 되어 있네요.” “그럼 온전한 게 맞지요?” “아니요, 전 온전하지 않습니다.” 그 형제님은 자기 자신을 아무리 봐도 온전하지 않으니까 자기 생각을 따라 온전하지 않다고 말한 것입니다. “형제님, 형제님 생각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지요.” “그럼 형제님은 온전하지요?” “… 아뇨, 저는 술을 많이 마십니다. 온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형제님과 20분 정도 마음의 싸움을 했습니다. 결국, 형제님께서 “예, 목사님. 저 온전합니다”라며 말씀을 받아들이셨습니다. 형제님은 여전히 술주정뱅이지만 말씀대로 온전하다는 사실을 믿게 된 것입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여러분, 우리가 볼 때 여기 온전한 사람 있습니까? 거룩한 사람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었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에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 9:11~12)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짓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바로 하늘나라 성전을 말합니다. 하늘나라는 과거나 미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영원합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서 드리는 제사는 단 한 번으로 영원히 죄가 사해집니다. 즉 우리가 세상에서 열 번 죄를 지었든, 만 번 지었든, 단 한 번으로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 땅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 시간계에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 드렸던 속죄제사로는 당시의 죄만 씻을 수 있고 영원히 씻지는 못했습니다.
성경에서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영원히 끝내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내가 죄를 또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연못가의 수많은 병자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비록 병에 걸리긴 했지만 자기 방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물이 동할 때 제일 먼저 못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착순으로 구원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무엇을 주실 때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당신의 마음과 하나가 될 때 은혜로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에 속아 말씀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행위의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여러분, 하나님의 세계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데스다 못가에 누워있는 삼십 팔 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경험으로 보면 이건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병이 낫기 위해 자신이 노력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 물이 동할 때 못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 더 옳아 보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나님과 다른 자기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그 세계 속에서 모든 것은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된다고 믿게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도 자기의 노력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나 행위, 돈이 아니라 바로 말씀을 믿는 믿음입니다.
 

38년 된 병자

삼십 팔 년 된 병자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믿음이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노력으로 병에서 나으려고 했지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여 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내가 삼십 팔 년 동안 누워 있었는데 어떻게 일어나 걸어가. 그건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생각은 말씀과 정반대입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경험을 가졌든지 그것을 다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감사하게도 삼십 팔 년 된 병자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가 ‘안된다’라는 생각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우리가 가진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난 믿음이 없어. 난 안 돼’라는 생각을 하게 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게 합니다. 오늘이라도 삼십 팔 년 된 병자처럼 말씀을 받아들이면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생각, 지식, 경험을 말씀이 다 이기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이 좋지 않았을 때

제가 1999년에 대전에서 사역할 때 심장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내가 한두 달 더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은 미국 심장 전문의에게 진료받았는데 그분이 “정말 미안합니다. 당신의 심장은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성경 말씀을 읽었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그래서 이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런 뒤 그해 여름, 놀랍게도 하나님이 제 심장을 완전히 고쳐주셨습니다.
당시 여름 수양회 장소가 충북 영동의 송호 솔밭이었는데 바쁜 하루의 일정을 마친 후 잠을 자려고 누워 그날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오늘 내가 수양회 본부에서 주일학교 행사장까지 왕복 1㎞ 가까운 거리를 네 번이나 다녀왔네. 모래사장을 4㎞나 걸었다면 내 심장 다 나은 거다’ 하며 하나님이 제 심장을 고치셨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수양회를 마치고 교회 옆에 있는 고등학교 운동장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뛰었습니다. 가벼운 운동화를 하나 사서 해외에 갔을 때도 계속 뛰니까 심장이 좋아져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 인생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수님이 다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노력하거나 수고한 것이 아니라 저의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 넘겼고 예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저에게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일을 하고 싶어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자식문제, 노후문제, 그 어떤 문제라도 다 해결하십니다. 지금 이 마이크에 선이 연결되어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듯이 ‘하나님이 일하시겠구나’라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왔을 때 저에게 방법이 없어 예수님만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저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발을 한번 내딛어봐. 내가 같이 일할게. 아기가 아프구나. 나에게 의존해봐 내가 해볼게.” 부담스러운 일을 피하거나 어려움 앞에 자신의 방법을 의지하지 말고 말씀을 믿고 달려 나가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 이 시간도 여러분 속에 일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과 예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됩니다. 삼십 팔 년 동안 단 한 번도 일어나 본 적 없는 병자가 ‘예수님이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시네. 그러면 이제 걸어가기만 하면 되겠네’ 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고 그러자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죄인이라며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할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이런 가르침 때문에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를 입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죄 사함은 우리 영혼이 영원한 생명을 얻느냐 아니면 멸망을 당하느냐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장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 없이 살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주님과 마음을 같이해야

제가 가장 처음 만난 대통령은 파라과이의 페르난도 루고 前 대통령입니다. 그분께 제 책을 드리고 만남을 가지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분이 죄 사함을 받으시고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제 생각이 틀리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면서 하나님이 제 인생에 놀랍게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삼십 팔 년 된 병자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할 때 병자가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면 일어나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 속에 능력으로 일하는 하나님이 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 어렵잖아. 나를 믿어봐. 내가 해결해 줄게. 내가 도와줄게. 내가 지혜를 줄게. 건강을 줄게”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서 한마음이 되면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에 천 가지, 만 가지로 도우실 것입니다. 이런 귀한 은혜가 여러분께도 가득하길 바랍니다.
- 2022. 12. 18.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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