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위산업의 모든 것…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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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위산업의 모든 것…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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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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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국방 관계자 개막식 참여

채널A 예능 ‘강철부대’방영 이후 UDT, SSU, 707 등 특수부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특수부대들의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VR(가상현실)을 통해 가상훈련도 해볼 수 있는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큰 주목을 받았다. 방위산업 기업 간 상생협력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시작한 이번 방위산업전은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군악대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상민 해군사관학교장, 그리고 호주 국방무관을 포함한 21개국 무관단 등 관련 인사 및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방위산업 행사의 규모를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k-9 자주포, k-2 전차, 장갑차, 헬기 등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무기체계가 개방되었다. 또한, 해군사관학교에 새롭게 건조된 거북선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김은진(39, 경남 창원시) 씨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던 방위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것이 우리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실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행사 모습 (출처:창원시청)

방위산업 활성화 위한 군·정 협력

이번 전시회 주목적은 국내 방위산업 발전 및 활성화이다. 홍남표(62) 창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산업침체 및 수출불황 등 경제 위기 속에서도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기술력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형 첨단장비와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방위산업 특화산단2.0을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방위산업전은 개최 장소가 전문 전시장이 아닌 해군사관학교이어서 더욱 특별했다. 바다를 끼고 있어 전투함들이 자연스럽게 전시되고 해상 시연도 가능했다. 홍순국 해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방위산업전은 지자체와의 상생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유의미하고 고무적인 행사라고 생각한다. 특히 산업전에 참여한 21개국 주한 무관단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출 판로 개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이소희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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